시설오이재배의 가장 큰 문제점

2021.12.01 13:52:37

선충피해와 염류집적

시설 재배 작물의 선충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최소 이모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작재배로 인해 건강한 토양을 위한 농민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오이의 경우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 중 하나로 대부분 시설에서 연작 재배를 하고 있어 ‘선충을 잡으면 오이농사는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충 피해가 심각하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의 남지농협 시설채소작목회는 15개 작목반 4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일대에서는 가장 큰 농업지역의 작목회로 이 지역 농민들 사이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크다. 남지에서 쓴다고 하면 그 농자재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어 주변 농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기도 한다. 그 만큼 남지 작목회 자재선정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철저한 시험 재배로 작목회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는 <남지농협 시설채소작목회> 오종규 회장을 만나 시설 오이재배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약해 없는 선충방제! 
선충을 잡아야 오이농사는 성공한다!
큰 화방은 기형과를 줄여 수확량증대로 이어져…
계피향의 ‘네마캐치’ 효과도 좋고 방제도 쉬워  

 

 

Q 시설 재배 오이의 선충 피해는?
매년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올해는 가을까지 온도가 높아 지온상승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오이의 경우 선충의 피해를 입게 되면 수확시기가 되어 잎과 줄기가 축 쳐지면서 힘을 전혀 못쓰기 때문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죠. 선충 피해는 바로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처하고 있습니다. 

 

Q 시설 재배에서 염류집적문제 해결하려면?
시설재배는 대부분 연작재배로 인해 아마 대한민국 대부분에 농지가 염류집적문제를 겪고 있죠. 선충 피해를 막기 위해 땅에 물만 대놔도 선충 밀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지만 연작을 하다 보니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로터리 작업을 하면서 토양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남보의 염류조절 제품의 경우 염류 해소작용은 물론 토양입단화를 유도하여 뿌리가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뿌리 발근 효과도 볼 수 있어 정식 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유기농업자재로 토양소독을 하는 이유가 있다면?
남지면 대부분의 농가들이 GAP인증 농가이기 때문에 되도록 유기농업 자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이유는 농약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선충은 잡을 수 있지만 다른 좋은 미생물들도 죽이기 때문이죠. 
남보의 염류조절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선충을 잡을 수 있는 소독효과는 농약을 사용했을 때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 땅속 좋은 미생물들이 죽지 않아 땅이 건강해져 뿌리 발근효과 까지 볼 수 있었고 가스장애 피해도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마캐치’ 입제와 액제 사용으로 농가경영비는 줄고 수확량은 늘어” 

 

 

Q 선충 피해가 발생했다면? 
저희 같은 경우에는 기비(밑거름)로 남보의 ‘네마캐치 입제’를 뿌려주는데 올해는 제가 개인사정으로 두 달 정도 입원을 하는 바람에 제대로 관리를 할 수 없어 걱정이 컸는데 돌아와보니 선충피해가 거의 없더라구요. 중간에 관리 없이 ‘네마캐치 입제’ 사용만으로 이정도라면 믿을 만하겠다는 확신이 생겼죠. 
간혹 선충 피해가 보인 곳은 추가로 ‘네마캐치 액제’ 관주처리로 평소보다 횟수와 양을 늘려서 사용하니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징이 멈추는 것을 볼 수 있었죠. 화학적 제품이라면 적정 양과 횟수를 지켜야하지만 유기농 자재이다 보니 안심하고 방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하우스 안에서 방제 작업을 하다보면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데  ‘네마캐치 액제’의 경우에는 특유의 계피향이 좋더라구요. 해충들이 기피하는 향이다 보니 해충 기피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Q 오이농사에서 수확량을 늘리려면? 
토양관리가 기본이죠. 정식 전부터 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약을 사용해도 마른땅에는 효과가 없고 땅이 촉촉해야 효과적이며 토양이 건강하면 뿌리도 건강해 질 수 밖게 없죠. 남보의 ‘활근력’이라는 제품을 포기관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종이 어릴 때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땅을 부드럽게 만들어줘 뿌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3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시비하며 뿌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물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관리하면 뿌리가 실처럼 하얘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원뿌리가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면 잔뿌리는 영양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분흡수력이 높아져 생육이 좋아집니다. 그 후에는 ‘꽃비아이 액제’를 엽면시비 해주면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화방이 커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방이 커지면 열매도 좋아서 기형과율이 줄고 수확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죠.   

 

 

[ 남보가 알려주는 ‘오이농사’ T i p ]

 

네마캐치
- 남보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신개념 선충방제제
- 기존의 선충 기피제 방식에서 벗어난 살선충제제

 

[가칭] 염류조절 제품
- 기존에 없던 염류조절 제제
- 전국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유통중
- 이온교환방식으로 초기 생육기에 사용 시 탁월한 뿌리발근 효과 기대

 

활근력
- 수분밸런스를 조절하는 보습제 역할을 하는 감마 PGA(청국장 함유성분과 동일) 함유
- 잔뿌리 형성에 도움을 주어 양분흡수력을 높이고 건전생육 촉진 효과
- 장기적 지속 효과

 

꽃비아이
- 기존의 수정보조제에서 벗어나 이노신과 이산화티탄이 함유된 화아분화 촉진제로

  남보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제품
- 시설하우스 사용 시 화아분화 촉진으로 큰 화방 유도
- 기형과, 불량과 형성을 줄여 수확량 증대효과 UP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 저작권자 © 농기자재신문(주)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전화 : 02-782-0145/ 팩스 : 02-6442-0286 / E-mail : newsAM@newsAM.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2길 8 미소빌딩 4층 우) 06673 등록번호 : 서울, 아00569 등록연월일 : 2008.5.1 발행연월일 : 2008.6.18 발행인.편집인 : 박경숙 제호 : 뉴스에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