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플랫폼이 대세, 그린랩스 ‘팜모닝’ 출시 2년 만에 70만 회원 돌파

2022.06.14 09:24:22

‘숨은보조금’, ‘농사커리큘럼’ 등 킬러서비스 통해 농심(農心) 사로잡아

 

 

국내 최대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안동현)는 자사의 농업 종합 플랫폼 앱 ‘팜모닝’이 회원 수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농가 중 대부분이 사용하는 ‘대세’ 농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2020년 7월 팜모닝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팜모닝은 출시 4개월 만에 1만 회원을 확보한 뒤 이듬해 3월 단숨에 10만 회원을 돌파했다. 이후 급성장을 거듭하며 70만 회원 확보에 이르렀다. 국내 전체 농가 수가 약 100만 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팜모닝이 대다수의 농업인들이 사용하는 농사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팜모닝의 폭발적인 성장은 관행과 경험 중심으로 농사를 지어온 농민들에게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다.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전문교육, 대출정보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보조금 서비스를 비롯해 월간·연간 농사 계획을 세우고 시기별 시급한 작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사커리큘럼’ 서비스, 디지털로 영농 작업 상황을 기록할 수 있는 ‘영농일지’ 서비스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린랩스 안동현 대표는 “팜모닝의 성공 비결은 힘들고 수익성이 낮은 농업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편리하고 생산성이 높은 산업으로 변모시킨데 있다”며 “그린랩스는 농업을 비롯한 먹거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밥상물가부터 식량위기 문제 해결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팜모닝은 농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 금융까지 농업의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민 슈퍼앱’이다. 무료 농업 플랫폼에서 70만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한 것은 세계 최초다. 그린랩스는 농작물의 계획과 생산은 물론 농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판매(유통)와 금융을 고도화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팜모닝의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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