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혹선충 확실한 효과, (주)경농 ‘네마킥’

2022.10.07 11:51:33

재배토양이 깨끗해야 작물 튼튼·상품성 우수
작물 정신 전 토양관리가 필수, 생육기엔 관주처리

선충은 뿌리를 가해하여 작물의 생육을 저하해 수확량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된다. 대표적인 토양 해충인 선충은 그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하다.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씨스트선충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선충인 뿌리혹선충은 약 2,000여종 이상의 식물에 피해를 발생시킨다. 현재 국내 시설 재배지의 약 50% 이상에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문제 해충이다.

 

뿌리에 1차, 지상부에 2차 피해 발생

선충은 토양 속에서 피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얼마나 피해가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양상으로 피해를 일으키는지 인지하기 힘든 해충이다. 뿌리혹선충의 경우 2령 유충이 뿌리에 침입하여 혹을 만들고 뿌리의 발육 저하 및 작물체를 전체적으로 시들게 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씨스트선충은 뿌리에 씨스트(알)을 형성하여 생육 불량 등 피해를 일으킨다.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한 토양선충

최근 시설 작물의 재배가 단지화되고, 재배기술의 발달로 연작이 증가함에 따라 선충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담수, 열소독 등 경종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흡한 편이다. 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정식 전 토양 혼화처리 전문약제를 사용하여 선충이 뿌리에 침입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토양 관리가 안 된 포장은 작물 생육 중 관주처리로 밀도 상승을 막고 작물의 생육강화를 유도해야 한다. 전문약제를 처리해야 선충 방제가 가장 효과적이다.

 

‘입제’, ‘액제’ 중 한 가지만 선택해 처리해야 안전

확실한 선충 방제를 위해 ㈜경농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네마킥’ 처리를 권장하고 있다. 선충의 피해가 있었던 포장에서는 작물 정식 전 ‘네마킥 입제’를 토양 혼화 처리하여 토양 내 밀도를 감소시켜야 한다. 정식 후에는 정식직후 ‘네마킥 액제’ 관주처리로 적용 가능하며 약제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토양 중 선충은 물론 뿌리에 침입한 선충까지도 방제 가능하다. ‘네마킥’은 토양조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약효를 나타내며, 약제 지효성이 우수해 재배기간이 긴 연속수확 작물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네마킥’ 유효성분인 ‘이미시아포스’의 안전사용횟수가 1회이기 때문에 ’입제’ 또는 ‘액제’ 두 제형 중 한 가지 제형으로만 처리를 권장한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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