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해 정부 재정사업 2조 5782억원 확보로 역대 최고 수준

2023.01.03 09:27:09

지난해 대비 16.8% 증가... 식량안보, 디지털유통, 수출확대 등 국정과제사업 동력 확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총 2조 5782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새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에도 지난해(2조 2079억원)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 농산물 가격안정 및 국산 밀 소비기반 확대 등 ‘수급안정사업’에 1조 2556억원 ▲ 농축산물 먹거리 할인쿠폰 및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등 ‘유통조성사업’에 4025억원 ▲ 농수산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수출진흥사업’에 7021억원 ▲ 전통발효식품육성 등 ‘식품산업육성사업’ 등에 2180억원이다.

 

특히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세계 곡물 시장조사 및 식량안보 자문위원회 활동 등에 2억원을 증액하고, 국산 밀 가공확대 20억원과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 25억원을 신규 확보하는 등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농축산물 디지털 유통(스마트 유통)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농축산물 온라인 통합플랫폼 구축․운영 89억원과 데이터 융복합 등 빅데이터 거래소 운영에 14억원 등을 신규로 확보했고, 공공급식 플랫폼 고도화 등을 위해 43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원료구매자금 등 융자예산을 556억원 증액해 총 5441억원을 지원하며, 수출통합조직 육성, 저온유통체계 구축, 해외시장개척 등에도 1580억원을 투입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식량안보와 농산물 디지털 유통 전환은 새 정부 국정과제의 핵심”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농수산식품산업 강국의 꿈을 실현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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