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얀마 아메리카와 ODM 계약…2023년 트랙터 공급 개시

2023.01.19 22:10:35

37마력, 74마력 트랙터 공급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제품 출시 및 라인업 확대 도모

TYM이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올해 북미 시장 확장에 탄력을 가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은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얀마 아메리카(Yanmar America)’와 신규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YM은 기존 엔진 기반으로 장기간 축적한 얀마와의 상호 협력을 넘어, 한층 확장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ODM 공급 계약을 결정했다. 이를 토대로 2023년도부터 37마력 소형 트랙터와 74마력 다기능 트랙터 공급을 시작한다. 양사는 향후 제품 차별화와 라인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품질 관리 시스템에 부합하는 제품 공급으로

북미 시장의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TYM은 이렇게 탄탄하게 다진 북미 시장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YM은 얀마 아메리카의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 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전사적인 제품 품질 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얀마 아메리카는 트랙터와 엔진을 주력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일본 모기업은 1921년에 설립됐으며 2002년 지주사 ‘얀마 그룹(Yanmar Holdings Co., Ltd.)’으로 전환했다. 2021FY 순매출액은 8,715억 엔(약 8조 3,734억 원, 2023년 1월 19일 환율 기준)을 달성했다.

 

TYM 관계자는 “얀마 아메리카와의 ODM 계약 체결은, TYM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북미 시장의 니즈를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북미 시장에 ODM 제품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얀마 재팬을 포함한 세 기업의 삼각 파트너십 구도를 형성하고 교류 증진을 이끌어 상호 이익을 증대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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