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소비자가 먼저 찾는 ‘까메오플러스&백두장군’

2023.02.14 11:41:08

상품성과 수확량! 재배 안정성까지 겸비한 대파

아무리 좋은 종자라고 해도 소비자가 찾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소비자 입맛에 딱 맞춘 맛으로 소비자가 먼저 찾는 대파 품종이 있어 화제다.

 

종자를 구매할 때 재배종, F1교배종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보편적으로 재배종이라고 하는 품종은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종자로 다른 지역의 종자와 교배되지 않고 특정 지역에서 여러해 동안 재배해 그 지역 환경에 적응한 품종을 말한다. 반대로 F1교배종은 각 지역의 품종을 교배해 우수한 형질을 이어받은 1세대 종자를 말한다. 이는 양쪽 품종의 우수한 특징ㆍ형질만 이어받았기 때문에 장점이 많은 품종을 일컫는다. F1교배종 품종은 일반 재래종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 수확량으로 해마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파를 고를 때에는 품종 고유의 모양과 색이 뛰어난 것이 좋고 연백부의 길이가 30cm 이상인 것을 “특”품으로 선별한다. ㈜경농 동오시드의 대파 품종은 F1교배종으로 앞서 설명한 상품성과 높은 생산량, 재배 편리성 등 좋은 종자가 갖춰야할 조건을 모두 확보했으며, 전국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점차 많은 농업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농업인과 판매인도 인정! 엄지척! ‘까메오플러스’

대파는 생육환경에 따라 분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질소질 비료의 과다사용 및 과습한 조건에서 쉽게 나타난다. 또한 장기간 흐리고 비가 오면 무름병이 발생하고 고사하는데, 동오시드의 ‘까메오플러스’ 대파는 뿌리 발육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조직이 치밀해 무름병에 강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엽색이 진하고 연백부가 월등히 굵고 길어 외관적인 상품성도 우수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수확작업에도 용이하다. ‘까메오플러스’ 대파는 주산지인 전남 해안, 무안, 신안군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파 품종중 하나로 특히 판매인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진한 엽색ㆍ탄력있는 연백부, 상품성 최고 ‘백두장군’

동오시드의 ‘백두장군’대파는 F1교배종으로 생육이 빠른 극만추대 외대파 품종이다. 특히 습해에 강해 무름병 등 병해에 강하고, 입성으로 재배관리가 매우 용이한데, 종자의 품질과 순도가 균일해 높은 수확량을 자랑한다. 초기 생육이 빠르고 중기 이후 엽색이 짙게 발현하고 연백부가 굵고 탄탄해 윤기가 있어 소비자의 품질만족도도 매우 우수하다. 또한 세력이 강하고 수량성이 좋아 타 품종과 비교해 높은 상품성을 보인다. 지난 9월 평균 대파가격이 1,935원인 반면 백두장군은 2,078원으로 그 우수성을 대변했다.

 

 

동오시드의 유강현 본부장은 이번 대파 품종을 소개하며, “품종의 다양화보다는 품종의 고급화에 중점을 두고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종자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고기능성을 갖추고 고객만족도 1위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종자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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