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냉해 예방과 대과 비율 증대 효과

2023.02.15 17:30:36

작물 스트레스 경감 및 회복에 강한 식물보약 ‘타마락’
천연발효 해조추출물과 L형 유리아미노산 함유 식물활력제 ‘사이즈업’

  농업회사법인 장성엔사과㈜ 오재욱 대표

 

 

“ 타마락과 사이즈업을 사용한 농장은 
매년 발생하던 냉해예방은 물론 대과 비율이 많아졌습니다. ”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장성엔사과㈜(대표 오재욱)는 170명의 사과 재배 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재배품종은 부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에서 시나노골드를 재배하고 있다.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한 지는 40년 정도 됐으며,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11년 7월에 설립됐다.


올해 1월에 신임 대표로 선출된 오재욱 대표가 운영하는 햇살농원이 위치한 북하면에는 35농가가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 북하면은 해마다 냉해로 인해 적지 않은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오재욱 대표의 농장은 냉해로 인한 피해가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소과는 줄고 대과 비율이 증가했다고 한다.


오재욱 대표는 “지난해 위드크롭스㈜ 김종근 과장의 권유로 타마락, 사이즈업, 워코짐칼라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며 “특히 타마락과 사이즈업을 사용한 농장은 매년 발생하던 냉해예방은 물론 대과 비율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사과 착색을 위해 사용한 ‘워코짐칼라’는 응애 피해로 인해 광합성이 부족해지면서 제대로 검증하지는 못했다”며 “올해는 응애 예방관리를 통해 ‘워코짐칼라’에 대한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재욱 대표는 6,000평의 농장에서 3,500컨테이너박스 정도를 수확했다. 평년 기준 소과 비율이 30~40% 나왔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 ‘타마락’과 ‘사이즈업’을 사용한 농장에서는 3%도 나오지 않았다. 특히 대과 비율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북하면 35개 농가 중 대과 비율은 최고였다고 한다.


오재욱 대표는 “해마다 많은 업체에서 시범포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제때 처리하지 못하거나 사용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위드크롭스㈜ 김종근 과장이 처리 시기에 직접 농장을 방문해 한 번 더 확인하고 사용 후에도 수시로 확인했다”며 “덕분에 좋은 수확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갔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물스트레스 경감 및 회복에 강한 식물보약 ‘타마락’
‘타마락’은 식물 본래의 방어기작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해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냉해·고온 및 염류집적, 가뭄스트레스 등의 조건에서 수확량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육묘기에 사용하면 정식 후 뿌리활착을 원활하게 하고 개화 및 착과와 과실 생육발달 단계에 사용하면 작물의 생육성장을 촉진해 수확량 증대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사과와 배의 경우 뛰어난 냉해 피해감소 효과로 농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즈업’과 ‘워코짐칼라’는 천연발효 해조추출물과 L형 유리아미노산이 함유된 식물 활력제다. ‘사이즈업’의 L형 유리아미노산은 사과나무가 빠르게 흡수해 에너지 소모없이 동화과정 및 에너지 대사에 활용되어 사과의 크기, 당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워코짐 칼라’는 착색에 특화된 L형 유리아미노산이 함유된 식물활력제로 착색시기를 앞당기고 균일한 착색과 당도 증가, 경도 유지 등에 효과가 우수해 상품성 높은 과실을 조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편, 장성군 사과는 다른 지역보다 1개월 정도 늦은 11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돼 12월 초까지 작업이 이어진다고 한다. 향은 물론이고 특히 식감이 좋고 당도 또한 16~17브릭스(Brix) 정도로 높아 달고 맛있는 사과를 맛볼 수 있다.


 오재욱 대표는 “과거 장성군 사과는 전국 사과 품평회에서 1등을 수상한 적도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좋은 농자재 사용을 통해 고품질 사과를 수확하고 품평회에도 출품해 전국 1등의 영광을 재현함으로써 장성군 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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