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회원 모두가 참여한 단체법인 설립·운영

2024.02.16 13:33:06

회원 권익보호와 단합은 물론 대외 경쟁력 향상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경기북부지부 연천군지회

 

 

연천군지회에서 운영하는 단체법인은
지회원의 단합은 물론 회원 권익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경기북부지부 연천군지회(지회장 김상덕)는 12개 농약시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들 12명의 지회원이 뜻을 모아 조금 특별한 단체로 결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천군지회는 지난 2018년 선임된 이한무 지회장(동원상회 대표, 현 경기북부지부 감사)을 필두로 12명의 지회원이 단합해 단체법인을 설립하고 지회장이 대표직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 보조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현재 수도작과 관련된 보조사업은 농협이 진행하고, 화상병과 콩 종자소독, 노린재 방제 등 원예작과 관련된 보조사업은 단체법인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단체법인을 설립한 이한무 감사는 “당시 연천군 관내 보조사업은 대부분 농협이 진행하고 있었다”며 “특히 일부 시판이 진행한 보조사업의 경우에도 관내 농약시판(지회원) 간의 경쟁으로 인해 연천군지회의 단합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농협과 상생하는 것은 물론 연천군지회의 단합을 위해서도 무언가가 필요한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단체법인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환원
연천군지회는 단체법인을 통한 사업을 통해 지회원의 단합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서의 지위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실제 2018년부터 매년 관내 보조사업 중 일부를 단체법인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은 지회원에게 골고루 배분하는 것은 물론 수익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연천군지회 김덕현 사무국장(신서농약사 대표)은 “단체법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회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며 “또한 지역 사회에도 환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홀수 해마다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관내 행사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대외 홍보에도 금전적, 물질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천군지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지회장과 사무국장이 관내 농협은 물론 기술센터, 특수조합 등과 함께 협의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최소 분기별로 전체 지회원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회와 유통협회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연천군지회가 운영하는 단체법인은 안으로는 지회원의 단합과 권익을 높이고 있으며, 밖으로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일환으로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연천군지회와 단체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상덕 지회장(명품농자재마트 대표)은 “단체법인의 설립은 관내 보조사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회원의 단합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재 관내 보조사업은 기술센터·농협·특수조합과 함께 연천군지회 (단체법인)에서도 지회장과 사무국장이 참여해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천군지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내외활동을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과 단합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천군지회는 40~50대 회원이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경영권이 2세대로 이어지는 회원들이 많아 전국 어떤 지회보다도 젊게 일하고 있으며, 단합과 추진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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