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관수시스템협회, 창립총회 개최 및 임원진 선출

2024.05.27 18:59:49

초대회장 대흥 김용수 대표, 사무국장 준아이에스 윤학중 대표
고문 한국과수협회 신건철 회장, 감사 한국시설원예 이광현 대표

 

한국스마트관수시스템협회(회장 김용수, 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이안스퀘어에서 전국 관수시설 업체 및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회장에는 제주 대흥 김용수 대표가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에 경기 화성 준아이에스 윤학중 대표, 고문에 한국과수협회 신건철 회장, 감사에 전남 담양 한국시설원예 이광현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진의 임기는 2년이다.

 

 

김용수 초대회장은 “국내 관수산업은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으로 관수기술도 전문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협회는 회원사 교육 및 전문 자격증 도입을 통해 관수시스템의 전문화 및 기술력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관수산업의 발전은 협회만 노력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회원사 및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원 선출에 이어 윤기문 대표가 협회 설립의 필요성과 향후 활동 계획을 회원사 및 협력업체에게 설명하고 협회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윤기문 대표는 “현재 국내외 어디에도 관수와 관련한 자격증 제도가 없어 체계적인 기술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협회는 우선 민간 자격시험을 도입해 쳬계를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행 횟수 및 자격 취득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회원사들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관수 균일화 및 정밀 관수, △관수 시스템 자동화, △관수 전문가 양성, △관수자재의 세계화, △종합 컨설팅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목표로 회원사 교육, 관수시스템 컨설팅, 관수자재 판매, 해외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관수자재 성능 검증 등을 위한 연구소 설립, △관수 시범포 구축, △해외 지사 설립, △정부 표준 관수 견적서 제작, △견적서 자동 프로그램 개발, △관수 교육용 유튜브 제작, △관수학 개론 등 전문 책자 발행, △관수대학 설립 등을 중장기 목표로 수립했다.

 

한편, 협회는 사단법인 설립을 준비하면서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특정해 우선 윤기문 대표가 사업자를 등록해 회원사 및 협력업체를 모집했다. 현재 42개 회원사와 18개 협력업체가 등록했으며, 향후 전국 200개 회원사를 목표로 주요 시군 단위에 회원사를 영입하고 도별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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