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바이러스 매개충 ‘초비상’

2024.11.07 11:01:02

수확량에 치명적 피해, 식물바이러스 유발까지
경농 프로큐어, 다방면에 효과좋은 원예용 종합살충제

10월부터 11월 상순까지 밤낮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매개충들이 따뜻한 시설하우스로 침투하게 된다. 이들 매개충은 어린 작물에 바이러스병을 옮기며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바이러스 매개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살포하는 게 좋다.

 

2차 피해 유발해 더욱 무서운 바이러스 매개충

총채벌레는 작물을 흡즙해 곡과 등을 유발한다. 크기가 작아 눈으로 확인하기 힘들고 꽃 속에 숨어있어 방제가 어렵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을 매개해 더욱 무섭다. 칼라병에 감염되면 신초가 위축되거나 괴사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며, 이병된 열매는 기형이 되거나 원형반문이 나타나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주로 하우스 내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같은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준다. 진딧물은 약충과 성충이 작물의 잎과 줄기를 흡즙하면서 1차 피해를 일으키고 배설물인 감로를 배출해 광합성 장애와 상품성 저하를 동시에 일으킨다.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를 전염시킨다. 담배가루이는 토마토 황화 잎말림 바이러스(TYLCV)를 매개한다. 성충 및 유충이 잎 뒷면에서 활동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흡즙해 작물 생육억제, 잎의 퇴색 위축 또는 낙엽, 수량감소 등을 야기한다. 약충이 배설하는 감로는 식물에 그을음병을 유발시킬뿐 아니라 정상적 광합성을 저해해 과실에 영향을 준다.

 

프로큐어, 나방부터 진딧물, 가루이까지 동시 방제!

경농의 프로큐어 유제는 흡즙해충과 나방류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다. 총채벌레류, 진딧물, 가루이류는 물론 잎굴파리류, 작은뿌리파리까지 종합적으로 방제할 수 있으며, 관주로도 사용 가능하다. 침달성과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해충을 빠르게 마비시켜 섭식을 억제시킨다. 경농 관계자는 “해충이 프로큐어를 섭식 하거나 접촉하게 되면 섭식활동이 빠르게 멈춰져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면서 “다양한 해충과 작물에 등록돼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예용 종합 살충제”라고 말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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