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목)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6.3℃
  • 구름조금울산 5.0℃
  • 맑음광주 4.0℃
  • 구름조금부산 8.2℃
  • 맑음고창 2.3℃
  • 구름조금제주 6.7℃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2.6℃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체리, 동계약제 살포해 병해충 사전예방

휴면기간 전정 후 도포제 발라줘야

기후변화에 대응해 틈새소득 작목으로 체리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경남도농기원은 겨울철 전지전정 작업이 올해 체리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봄철 싹 트기 전 휴면기간인 이번 달부터 다음달초까지 전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체리는 전정 작업 70%가 수확 후 여름철에 실시하고, 겨울철은 나무 골격을 이루는 주 가지와 두 번째 굵은 가지를 곧고 바르게 전정해야 한다.

핵과류 중에서 상처 아묾이 가장 불량한 체리나무는 전정 상처로 인해 말라죽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정 시 큰 상처를 만들지 않도록 하거나, 굵은 가지를 자를 때는 가지를 어느 정도 남기고 잔가지를 잘라주어야 한다. 겨울전정 작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2.5cm 이상 되는 굵은 가지를 원가지에서 바짝 자르면 상처 치료가 느리고, 상처가 아물더라도 빗물 유입 또는 병균 침입 등에 의해 가지가 썩거나 말라죽기 쉬우므로 가지 절단 후 반드시 도포제를 발라 줘야 한다. 체리나무는 건조에 의한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멀칭 등을 통해 토양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꽃 필 때까지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등 동계약제를 골고루 살포하여 생육초기의 병충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경남도농기원 이영숙 연구사는 체리 겨울 전정은 고품질 생산 필수조건이며, 전정 후 약제 살포시기에 맞춰서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계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