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4월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배 과수농가(천안시 직산면)를 찾아가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 과수농가는 배꽃이 피는 약 7일간 수정용 붓대를 이용하여 일일이 화접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재단 직원들은 2010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도우미 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