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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여주’ H형 유인재배하면 상품성 18%증가

고온기 적외선 차단 차열막 처리하면 상품과 비율은 20% 증가
경남농업기술원, 여주 재배기술 개발 현장평가회

최근 경상남도 함양을 중심으로 여주 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친환경 재배기술과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대한 기술개발이 미흡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8월 1일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현지시험 포장에서 여주에 대한 고온기 온도저감기술과 생력화 유인기술에 대한 현장시험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시험 포장에 투입한 H형 유인재배 기술은 수분, 수확, 적엽, 유인 등 여주 재배 관리에 필요한 노동력을 기존 농가 관행방식인 아치형 유인재배 보다 연 45시간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률은 18%가 향상되는 등 안전하고 생력화된 기술로 평가됐다.

고온기 적외선 차단 차열막 처리 기술도 투입됐다. 이 기술은 일반 흑색 차광막에 비해 시설내부 온도를 3℃까지 낮추고 유효광량은 56% 증대시켜 착과율이 높아지고 상품과 비율이 20% 증가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시설내부 환경이 쾌적해져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었고 작업자는 한여름 시설내부에서의 원활한 작업이 가능해졌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오주열 연구사는 “도내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후적 특성을 살려 여주 생력화 유인기술과 고온기 온도 저감기술은 오는 2018년 신기술 보급사업과 연계해 여주 품질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경상남도 내에서 여주는 15ha, 90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기는 6월에서 10월 사이다. 여주는 인도를 중심으로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혈당수치를 줄이는 데 효능이 있는 카란틴을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신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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