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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량원조협약 가입 추진 국산쌀 5만톤 원조시 1만ha 휴경 효과

인도적 지원 확대 및 쌀 공급과잉 해소

정부가 공급과잉에 처한 국내 쌀수급 문제를 개선하면서 개도국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식량지원과 세계 식량안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계기로 우리 정부는 향후 식량부족으로 고통받는 개도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공통과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는 책임있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공급과잉 해소 및 수급안정
특히 2018년에는 약 5만톤(460억원) 규모의 국산쌀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을 통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관련 사업계획을 반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적으로 구조적 쌀 공급과잉으로 매년 국산쌀 5만톤을 원조할 경우 1만 ha의 농지를 휴경하는 효과와 같은 등 쌀 수급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시행 첫해인 2018년에는 원조 전문기관인 WFP의 추천을 받아 긴급구호 필요성, 국제협력 잠재성 등을 고려, 5개국 내외를 수원국으로 선정해 각 국가별로 5000~ 1만5000톤 정도의 원조를 하게 된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우리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의 값진 결실인 쌀을 매개체로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쌀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그 의미가 배가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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