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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한농대 입시, ‘여학생 125명 합격’ 역대 최고 기록

2054명 응시, 농수산비즈니스학과 5.9:1로 18개 학과 중 가장 높아

농수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18학년도 농수산대학 신입생 입시결과 여성지원자 및 합격자 비율이 23%로 역대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긍정적 신호
지난 16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총 550명을 뽑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총 2054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125명 합격해 역대 최고인 2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훼학과나 농수산가공학과, 농수산비즈니스학과와 같이 여성의 섬세함이 빛을 발하는 분야에 지원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284명, 농수산인재전형 559명, 도시인재전형에 211명이 지원했다. 학과별로는 농수산비즈니스학과 178명, 한우학과 173명, 채소학과 172명, 식량작물학과 159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 농어업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신설한 농수산비즈니스학과 등 4개 신설학과의 평균 경쟁률이 4.4:1로 전체 학과 평균 경쟁률 3.7:1보다 높았다.
신설학과의 경우 농수산비즈니스학과가 5.9:1로 전체 18개 학과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농수산가공학과 4.3:1, 산업곤충학과 3.8: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3.7:1을 기록했다.


한농대 관계자는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남성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는 농수산업에 도전하는 여성의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응시인원과 여성합격자 비율의 지속증가 하는 것은 정예 후계 농어업 경영인을 육성하는 특성화 대학으로서 학과신설에 대한 긍정적 평가 및 농수산업이 미래 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이번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농어업환경에 대응한 학과개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국농어업을 이끌어 나가는 정예인력을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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