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업법인 수 해마다 증가… 농업인들 규모화 이루나

꿀벌의 공익적 가치 구현 위한 토론회 열려
꿀벌 화분매개 보호 법제화 제안

과수와 채소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화분매개자 꿀벌의 공익적 가치 구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꿀벌이 20%감소하면 전체 과수 생산량의 5%가 감소한다는 예측이 나옴에 따라 화분매개곤충 보호와 상업용 화분매개곤충의 개발·보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안동대 정철의 교수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꿀벌의 위기, 생태계를 위협하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꿀벌의 공익적 기능 평가하고 꿀벌의 지위 상승과 꿀벌병해충 진단 및 처방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꿀벌 화분매개 보호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야생 화분매개자가 40% 감소할 경우 과수는 14% 감소, 채소작물은 10%가 감소한다는 예측이 있다는 것. 이에 화분매개곤충의 보호를 위해 농업 경관 내 화분매개자 서식처나 먹이자원을 확대하는 꿀벌 환경관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 교수는 “외래병해충이나 농약 등 오염물질로 인한 사망 요인 관리와 더불어 호박벌, 가위벌 등 토종 상업용 화분매개곤충의 보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밀원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이날 ‘양봉산업 육성대책’를 주제로 발제하며 집단화된 밀원수종 산림의 확대 및 강화와 더불어 국유림을 중심으로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림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과장은 “경관보전, 조사료 생산사업 등과 연계해 밀원수 식재 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지원을 하거나 밀원으로 활용 가능한 유채, 자운영, 메밀 등의 식재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 외에도 현방훈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이 ‘꿀벌의 건강과 질병관리’에 대해, 이명렬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전 과장이 ‘양봉연구 현황과 미래전략’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