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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노린 수입산 농식품 업체 548곳 적발

거짓표시 327개소 형사입건, 미표시 221개소 과태료 부과

설 대목에 수입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판 548개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 대목을 맞아 1월 22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제수용과 선물용 농식품을 판매·제조업체 1만539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54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정유통 적발 사례로는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539개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325곳은 거짓표시로 적발됐고 214곳은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곳이었다. 양곡 표시 규정을 위반한 8곳이었다. 이중 2개 업소는 양곡의 국내 생산지를 거짓표시했고, 7개 업소는 표시하지 않았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219건으로 38.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배추김치(117건), 콩(57건), 떡류(2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적발은 과징금과 원산지 의무교육제도가 강화되고,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강화되면서 전년 804개소보다 32.0% 줄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양곡 표시를 거짓으로 한 327개 업소는 검찰에 송치하고, 표시하지 않은 221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 등의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면서 “원산지 등이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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