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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농업, 차세대 청년 과학자 한국에서 농업배운다

농진청, 카파시 16개 회원 나라 연구원 초청 한 달 간 훈련



농촌진흥청이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회원국의 40세 이하 청년 과학자 18명을 초청,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훈련을 지난 18일부터 1개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KAFACI는 아프리카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07월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가나, 나이지리아, 르완다, 말라위, 모로코, 민주콩고, 세네갈, 수단,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등 총 16개국에서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농업기초 식량 원예 축산 농촌 지도 분야의 18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회원국이 안고 있는 농업유전자원 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기술,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 가축 사양 기술 등 과제도 다양하게 선정했다.


훈련생은 과제별로 농진청 소속 연구기관의 9개 전문연구실 연구원의 개별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 과제 평가 결과, 우수 과제는 공동 연구나 KAFACI 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연구원들은 관심 분야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지식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농진청 연구원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기술 이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농진청은 KAFACI 사업을 통해 지난해 7월 세네갈의 아프리카 벼연구소(Africa Rice)에 약배양실을 설치하고 육종 전문가를 파견했으며 다수확 벼 품종 육성과 새로운 품종 보급, 육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농진청 기술협력국 이지원 국장은 농업 전문가 양성 훈련은 아프리카 농업 발전의 중추가 될 전문가 그룹과의 인적 교류는 물론, 한국의 농업 기술을 아프리카에 이전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도 국제 기술 협력 사업을 통한 농업 발전과 농업 과학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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