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정 간편식 산업의 우수제품부터 신기술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인 가구 증가와 노령화 등의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편의성을 강조한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을 주제로 ‘제1회 2018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HMR상품 기회 창출의 장
aT에 따르면 ‘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열리는 박람회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가정간편식 산업의 우수제품부터 신기술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HMR상품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HMR선진국인 일본의 HMR서밋, 미쯔비시식품, 야오코, 미쯔강와 유럽의 리로이 시푸드을 비롯 국내 CJ, AC닐슨 등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HMR월드마켓포럼’을 오는 4일와 5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를 통해 HMR상품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함께 토론함으로써 정보 공유를 통한 기회 창출의 장이 마련 될 것이다.
aT는 ‘2018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내 유일 농식품 전문 전시컨벤션기능을 활용한 유망 중소 HMR기업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등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HMR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공공성 가치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우수 HMR제품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홍보 지원을 통해 국내 농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편리성, 소용량, 가치소비를 중심으로 연평균 14%씩 성장하고 있는 HMR시장의 성장세에 이번 박람회가 큰 동력을 줄 것이다”며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 및 중소 농식품기업 발굴·판로확대 기회제공을 통해 농수산식품산업의 시장 확대와 공익성 추구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