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학의 체계적 발전과 농촌지역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농촌유학 과정이 신설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농촌 생활·학교 체험을 통해 도농교류 확대와 도시 학생들의 인성함양,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해 '아이들이 돌아오는 농촌유학' 과정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돌아오는 농촌유학’은 올해 신규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농촌유학센터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한다. 농촌유학은 도시아이들이 농촌에 거주하면서 지역 학교를 다니며,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생태교육 등 농촌생활을 6개월 이상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유학 교육현장 종사자와 교육을 기획하는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 필수교육과 관계자의 인성교육, 농촌유학 정책방향, 농촌유학의 이해와 운영 사례, 교육 거버넌스 의미와 실천사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재난위기 대응과 응급조치 요령, 교육시설 안전점검 요령, 청소년 심리상담 이해, 회계 실무 등 현장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원 서해동 원장은 “도농상생과 농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유학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며 “농업·농촌 현장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신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