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공동농업경영 확산을 위해 ‘2018 들녘경영체 공동농업경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4개소를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0ha 이상 집단화된 농지를 대상으 로 25인 이상의 경영체가 참여, 공동생산·경영 을 수행하는 공동영농조직인 들녘경영체 공동생 산·경영과정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활동, 조직의 성과와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자 시행됐다. 300여명의 들녘경영체 회원, 지자체 담당자, 컨 설턴트들이 참석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체 들녘경영체(347개소) 중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서면심사 등을 거쳐 최종 4개소가 우수 들녘경영 체로 선정됐다. 전남 강진의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 강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영실영 농조합법인(대표 안두현), 장려상에는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해원), 나누리영농조합법인 (대표 오춘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은 쌀 외에도 절임배추, 각종 즙 생산 등 경영다 각화 모색과 지역 최초 공동육묘장 운영, 농기계 공동사용을 위한 공동 작업 체계화 등을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발표해 감동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