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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 틈새서 미국시장 주류로… 음료·라면 등 인기 높아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 농가소득과 직결


국내 농식품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류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국내 농식품 수출은 4억 3,935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해 농식품 수출 호조세를 주도하 고 있다. 지난 7월말 기준 전체 농식품 수출은 40억 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9%로 증가했다. 미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로 단일 국가 단위로는 일본·중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올 1~6월까지 상반기 농식품 누적 수출액도 35억5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9%(2억 6000만 달러) 증가해 1998년 이후 반기 기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주요 수출 품목은 음료(4234만 3,000 달러), 라면(3078만 6,000 달러), 궐련(3074만 6,000 달러), 비스 킷(1700만 3,000 달러), 인삼류(1495만 달러), 고추장(742만 3,000 달러), 배(713만 1,000 달러) 등이다.


이는 최근 미국 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가계 내 지출 가능한 소득 증가에 따라  미국 식품 트렌드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최근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 시장의 활성화 및 주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 중심의 ‘2018 LA K-Food Fair’를 지난달 5일부터 6일 이틀간 미국 LA에서 개최했다.

LA K-FOOD FAIR는 한국 수출업체 40개사 와 미국·캐나다·중남미 등 11개국 미주지역 바이어 100여명이 1:1 수출 상담을 실시하는 등 B2B 중심으로 개최했다. 상담회에선 기존 인기 제품인 배, 유자차, 김치, 인삼 외에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흑 마늘 분말, 꽃송이버섯 선식 등 건강식품과 현지인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HMR(간편식) 제품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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