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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농업예산 3%↑ 총력기울일 것

쌀 목표가격 19만4000원… 농업홀대는 노력부족

“농업예산은 농민의 자존심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이 지난달 18일 취임이후 처음으로 가진 농업전문지 기자단 간담회에서 “농업예산은 정부와 국민들이 농업·농민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기준이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여당의원 및 기재부 등에 부단한 설득과 설명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이 전년대비 1.02% 소폭에 그쳤지만 앞으로 있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총력을 기울여 3%선까지 확보하겠다는 다짐이다.


이 장관은 “농식품부 최고 현안은 사시사철 쌀값”이라며 “쌀 목표가격도 19만4000원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쌀 목표가격과 관련, 10월 말까지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행법에 따라 목표가격을 정해야 한다”며 “여당과 관련부처와 협의해서 대선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고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탁물가 안정과 농촌경제를 조화롭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농식품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지만 농민의 편에서 농민의 이익을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 농업계 인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경제 교류가 유엔의 대북제재로 막혀있는 상황에서 농업계 인사가 참석한다면 교류를 전제로 가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며 “대북제재라는 엄중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 신중하고 조심스런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산림청장이 방북해 육묘 등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정부의 농업홀대론과 관련 “농업홀대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며 “그런 일 있었다면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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