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 수출국가의 농업·시장현황 및 관련 제도 등 정보 공유를 위한 국제워크숍이 내달 1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와 연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내 농기자재 관련 협회 담당자, 수출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기자재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품목별 유망수출대상국의 농기자재 산업현황 및 관련 제도 공유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농약, 비료,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4개 품목의 유망 수출국가 정책담당자(공무원)를 초청했다. 또 국가별 정책담당자가 직접 각 국가의 농업현황과 농기자재 품목별 관련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 수출절차, 서류, 테스트 기준 등의 정보 공유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할 각 국가별 농기자재 제도, 시장현황, 수출 관련 규제 등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