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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최조 인삼 수출 2억불 달성 가능 할 것으로 보여

2018년 인삼류 수출, 전년대비 18.5% 증가한 1억 8,774만불

지난해 우리 인삼 수출액이 전년대비 20% 가까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는 사상 최초로 수출 2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000만 달러(18.5%) 증가한 1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농식품 수출 품목 중 궐련, 음료, 라면, 커피조제품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인삼 수출이 고른 성장세 속에서 안정화

정부는 특히 중국 시장 뿐 만 아니라 일본과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출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2017년은 기존의 주요 수출국이었던 일본과 인도네시아 수출이 각각 24.4%, 66.1% 감소한 가운데, 중국으로의 수출이 75.2%상승한 16,294백만 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한데 힘입은 바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2018년의 경우, 중화권과 일본미국베트남캐나다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삼 수출이 고른 성장세 속에서 안정화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삼(뿌리삼) 수출 전체 수출의 39.6%7430만 달러로 가장 커

국가별 수출현황을 보면 중국이 5100만 달러, 일본 3300만 달러, 홍콩 2900만 달러, 미국 2400만 달러, 대만 2000만 달러 순이다. 유럽국가인 스페인, 독일, 러시아의 경우 각각 43.5만 달러, 17.6만 달러, 13.7만 달러로 2배에서 10배까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홍삼(뿌리삼) 수출이 전체 수출의 39.6%(743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홍삼 수출의 절반이 넘는 53.6%는 중화권으로 나갔다. 일본이나 미국, 베트남에선 홍삼정, 홍삼조제품, 인삼음료 등 가공품이 잘 나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주력 수출시장인 중화권의 뿌리삼 재고 소진과 추가 수요의 확대, 일본·미국·동남아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 강화가 인삼 수출 증가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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