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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뉴스

2019년 농식품펀드 810억원 규모 신규 조성

소규모·창업초기업체, 우수기술·고용창출업체 투자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81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 신규 조성 및 투자계획을 포함한 ‘2019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농식품 펀드란 정부(농식품 모태펀드)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성장 가능성 높은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농식품펀드는 2010년부터 매년 조성되어 왔으며, 올해 신규조성 규모는 810억원(정부 500억원, 민간 310억원)으로 2018년의 725억원에 비해 85억원(11.7% ) 확대됐다.

농식품모태펀드는 20102018년 동안 총 8,930억원(정부출자 5,012억원, 민간출자 3,918억원) 규모 55개의 자펀드로 조성, 307개 경영체에 투자했으며 2019년에는 정부와 민간 출자를 통해 조성되는 81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마이크로펀드, 농식품벤처펀드, ABC펀드, 농식품일반펀드 등을 조성하여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신규 투자대상 기업 발굴을 적극 장려

농식품모태펀드에 처음 도입되는 마이크로펀드(125억원)5억원 이내의 소액 자본 투자를 받고자 하는 소규모의 창업초기 농식품 경영체에 집중 투자한다.

그 동안 농식품펀드 투자가 통상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이루어짐에 따라 설립 초기 기업의 소규모 투자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서, 마이크로펀드 운용사가 기존에 투자받은 이력이 없는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1%를 인센티브로 지급하여, 신규 투자대상 기업 발굴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농식품벤처펀드(125억원)는 창업 5년 미만으로 대표자가 39세 이하 청년이거나 농고·농대 출신,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인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농식품벤처펀드는 2018년에 125억원 규모로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4개의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였으며, 올해 추가로 125억원을 조성하는 등 2022년까지 총 600억원 이상을 조성하여 청년들의 농식품분야 창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ABC(Agri-Bio-Capital)펀드(100억원)는 고용 창출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 등에 대해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투자금 1억원 당 2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기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투자형 기술평가 등을 통해 보유한 기술의 가치평가를 받은 기업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 일반펀드도 460억원 규모로 조성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증권형)에 성공한 기업에 농식품 펀드(ABC펀드, 마이크로펀드)로 후속 투자할 경우 인센티브(관리보수 추가)를 제공하여, 정책 펀드 간 성장단계별 연계성을 강화한다. 위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 지원을 위해 농식품 일반펀드도 46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농식품펀드에 민간자본이 원활하게 유입되고, 농식품 경영체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민간 출자자의 마이크로펀드, 농식품벤처펀드, ABC펀드 등 특수목적펀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특수목적펀드 민간 출자자에 대해 정부 출자 지분 일부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제도)를 신설하였다.

 

4년차부터 투자금액에 연계

운용사의 초기 투자를 촉진

또한 농식품펀드 조성이 완료된 후 농식품 경영체에 되도록 신속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펀드 운용사(업무집행조합원)의 관리보수와 투자실적 연계를 강화한다.

펀드 운용사는 통상 8년간 펀드를 관리하면서, 투자 대상 기업을 탐색하는 조성 초기에는 펀드 결성금액의 2.5%를 관리보수로 지급받고, 중기 이후에는 기업 투자금액의 2.5%를 관리보수로 지급받는다. 기존에는 펀드 조성 후 5년차 이후부터 실제 기업 투자금액과 관리보수를 연계하였으나, 올해부터는 4년차부터 투자금액에 연계하여 운용사의 초기 투자를 촉진한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2010년부터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여 유망한 농식품 경영체를 발굴하고, 자본 투자와 함께 교육·컨설팅을 지원하여 농식품 경영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해왔다,

 

2018년에는 아주 아그리젠토(Agrigento) 1호 투자조합을 포함하여 2010년과 2011년에 조성되었던 4개 펀드가 최초로 청산 절차를 완료하였다. 4개 펀드의 수익배수가 1.14배에서 2.29배에 이르는 등 높은 투자 수익을 창출하였고, 투자대상 기업들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기능성 식품소재 생산기업인 아미코젠()은 시설투자 및 R&D 자금으로 20억원을 투자받아, 연매출액 73억원에서 200억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친환경 작물보호제와 농약 생산 기업인 인바이오()2012년 매출액 161억원에서 농식품펀드 투자를 통한 설비 확장 후 2017년 매출액 304억원을 달성하였다.

종자 생산·유통 기업인 아시아종묘()의 경우 2012년 매출액 140억원에서 출발, 201325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 투자를 통해 2018년에는 코스닥에 상장되었고, 같은 해 9월 기준으로 연매출은 21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농식품 모태펀드 피 투자 경영체 표본조사(140개 농식품 경영체 대상) 결과, 투자 전후 고용이 28.8% 증가(투자 전 5,058투자 후 6,513)하여, 농식품펀드가 농식품 경영체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식품 분야의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농식품 모태펀드 조성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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