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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과원 월동병해충 방제, 올해는 조금 서둘러

싹트기 전 약제 살포로 월동병해충 밀도 낮춰

감 과원에서 초봄 월동병해충 방제는 병해충 밀도를 사전에 줄여 줌으로써 생육기에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초봄에 월동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서 생육기에 병해충 발생을 줄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금년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 남부지방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02.5높았고, 현재 경남 감 주산지에서 개나리가 34일 빠르게 개화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감나무에 싹이 트는 시기도 며칠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싹트기 직전에 하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시기도 빨라져야 한다.

 

친환경농자재인 석회유황합제는 유황성분인 다황화칼슘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생기는 활성 황의 작용으로 살균 및 살충 효과를 나타내어, 깍지벌레류, 흰가루병 등 각종 월동병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는 금년 경남 지역 내에서 싹트는 시기가 이번 달 25일에서 오는 31일 범위로 지역별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싹튼 상태를 잘 관찰하여 살포시기를 결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때 살포 농도는 농가에서 제조한 약제의 경우, 액체의 비중을 재는 데 쓰는 기구로 물과 식염수를 기준으로 하는 비중계인 보메 비중계5도액 기준으로 하고 농약회사 제조 약제는 사용지침서를 참고하여 조절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싹이 튼 이후에 살포할 경우 살포 농도를 낮게 해야 약해를 피할 수 있다. 감나무 전체에 약액이 고루 묻도록 충분한 약량을 살포해야 하며 방제복을 착용하여 피부에 묻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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