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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도 농특위원장 기자간담회 열어

국민공감을 기반으로 농정의 틀 바꿀 것

농민이 불행하면 국민이 불행하다

박진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03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장 선임을 마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이 물어봐야만 존재하는 자문기구이지만 농특위가 직접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라도 맡은 바 역할을 반드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이번에 발족된 농특위는 과거의 농특위와는 달리 현안에 대한 대책마련이 아닌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어업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 중심으로 농정 전환

박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부터 효율과 경쟁중심의 농정에서 벗어나 농어업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중심으로 농정을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씀하셨으며 이를 위해 농정을 직접 챙기시기 위해 지금의 농특위가 발족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나만의 이익이 아니라 당신의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국민이 가질 수 있도록 농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다. 농정의 틀을 바꾸겠다는 말은 굉장히 광범위하고 어려운 말이지만 다음사람이 할 수 있도록 기초를 깔아주는 것도 또한 내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아며 앞으로 농특위가 가진 한계는 분명하지만 극복해 나 갈 것이라고말했다.

 

일반 국민의 무관심이 지속되면 미래 없어

박 위원장은 비농업계와의 소통을 농특위의 가장 중요한 의제로 꼽았다. 박 위원장은 지금처럼 농정이 3농인 농어업·농어촌·농어민에 갇혀 일반 국민의 무관심이 지속되면 미래가 없다고 지적한 뒤 이번 농특위의 핵심과제는 3농을 농어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의제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에게 자신의 삶과 행복을 위해서는 농어민이 행복해야 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을 공익형 직불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단순하게 직불금을 농민에게 더 주는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농업뿐만 아니라 사회의 양극화 문제는 생산주의에서 나온 문제라고 생각한다한 사람의 농민이 잘사는 것이 아닌 모두가 잘사는 나아가 농민이 잘살고 국민이 잘사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농특위가 다루어야 할 주요 아젠다 중 하나로 남북협력을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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