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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제품

꿀벌은 웃고, 진딧물·가루이 울리는 천연살충제 ‘아그로蟲(충)’

가지 복숭아혹진딧물 방제가 처리 3일 후 91.6%, 처리 7일 후 92.8%

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을 신설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농기자재신문 편집자 주>


국민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도는 날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부정·불량·밀수 농약 및 비료가 유통·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그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었을 경우 사용자인 농민의 피해보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조차 담보되지 않아 국민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시행으로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성분에 대한 잔류허용 기준이 0.01ppm[사실상 불검출 수준임]으로 일률적으로 적용되어 기준치를 초과할 해서 검출될 경우 수확한 농산물의 전량폐기는 물론 사용자와 유통업자에 대해서도 처벌을 받도록 제도를 강화했다.


(주)바이오포스(대표 하성섭)는 ‘천연물 소재기반 농생명 개발&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6월 법인설립 후 중소기업진흥공단 과제와 연계하여 ‘식물정유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천연살충제 조성물’의 특허와 ‘아그로蟲(충)’ 상표를 등록했다.

현재 바이오포스에서는 개발된 상품에 대한 유기농자재 공시를 위한 약효·약해시험, 꿀벌독성시험(외 5종), 잔류농약검사 등을 완료하고, 작물 포장시험을 진행하며 시장출시를 앞두고 있다.


꿀벌 안전성은 물론 내성 및 농산물 잔류 걱정 NO!!
곧 출시될 바이오포스의 ‘아그로충’은 식물추출물 천연 살충제로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의 시험을 통해 꿀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진딧물·가루이의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확된 농산물에 약제성분의 잔류가 없는 안전한 천연성분으로 구성됐다. 현재 바이오포스에서는 ‘아그로충’을 진딧물 및 가루이 대상의 충해관리용 유기농업 자재 공시를 추진하고 있다.
‘아그로충’은 초기 개발단계에서 부터 자체 시험은 물론이고 충북 대학교 산학협력단 식물의학과 곤충독성 연구실과 협력하여 구성성분 및 적용해충에 대한 선별작업을 통해 향후 출시될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선별된 성분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조 농약과의 비교시험결과에서도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포스 연구개발 담당자는 “금년 8월에 출시예정인 천연살충제 ‘아그로충’은 고추, 오이, 가지에 대한 유기농업자재 공시 마지막 등록절차만 남았다”며 “현재 추가 등록 시험 중인 딸기, 감귤, 참외, 수박, 토마토 등에 대해서도 1,000배 희석하여 살포 시, 70% 이상의 방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수박, 참외와 같이 기는 줄기 작물에 대해서는 1,000배 방제가 65% 수준으로 공시기준인 방제가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 된다”고 덧붙였다.


고추, 가지, 오이 등 우수한 방제효과 검증
토마토, 수박, 참외, 감귤에 등록 시험 중

현재 고추, 오이, 가지에 대해서는 이미 약효·약해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곧 유기농자재 공시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딸기, 감귤, 참외, 수박, 토마토에 대해서도 유기농자재 공시를 위한 약효·약해시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그로충’을 사용할 수 있는 적용 작물은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표1]과 [표2]에서 나타나듯 고추 목화진딧물에 대한 ‘아그로충’의 방제효과는 처리 후 3일차에는 시중에서 대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전문약제인 농약A수화제와 비슷한 82.5%의 방제가를 보였다. 처리 후 7일차에서도 방제가 87.5%의 결과를 나타냈다.  [그림1] 참조
특히, [표3]과 [표4]와 같이 가지 복숭아혹진딧물 에 대한 방제 효과에 대해서는 약제처리 3일 후 방제가가 ‘아그로충’ 91.6%, 시중에서 대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전문약제인 농약 B수화제 94.5%로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며 농약에 버금가는 매우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처리 7일후에도 ‘아그로충’ 92.8%, 대조 농약 96.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림2] 참조







바이오포스의 ‘아그로충’에 대한 시험포를 운영한 강원도 홍천의 가지 재배농가는 “거래하고 있던 시판상 형님의 부탁으로 일부 면적에 대해 시험을 진행했었다”며 “처음에는 업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농약을 섞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효과가 나올 수 있냐며 의심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약제를 처리하고 나서 기존에 사용하던 농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효과가 좋게 나타나 깜짝 놀랐다”며 “유기농산물재배농가뿐만 아니라 저와 같이 농약을 사용하는 재래농업방식이라도 수확직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포스 하성섭 대표는 “곧 출시될 천연살충제 ‘아그로충’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 “당사는 향후에도 천연물질을 이용한 다양한 농업용 제품들을 개발하여 국내외 유기농산물 재배농가는 물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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