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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역 생산업체 공급시스템 구축’ 필요

처리비용 절감 및 추가 오염원 배출감소
암모니아 등 초미세먼지 생성물질 관리 필요

  • 이창수 cslee69@newsam.co.kr
  • 등록 2019.06.12 09:33:03

최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기질비료산업분야에서도 가축분뇨 처리 문제와 함께 암모니아, 이산화황, 질소화합물 등 미세먼지 생성물질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퇴비공급을 위한 도 단위 지역 생산업체 공급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은 우선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대해 관내 농가 신청분은 축산분뇨를 많이 처리하는 지역 퇴비생산업체에서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이를 통해 퇴비공급을 위한 운송차량이 근거리를 이동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추가적인 오염원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는 지난 3월 개최된 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 회의에서 공정거래에 대한 법률적 검토결과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조합에서 조합원사의 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조합 임시총회에서 지자체와 연계한 도 단위 지역 생산업체 공급시스템 구축에 대한 조합원사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담양군은 올해부터 지역 퇴비생산업체 비료를 신청하는 농가와 신청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농자재 지원을 차별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담양군에서 필요한 유기질비료의 85%정도를 관내 퇴비생산업체에서 공급하게 되었다. 군은 이를 통해 관내 축분처리의 고민을 해결했고, 이는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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