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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로컬푸드 우수사례 확산 지원!

생산자에게는 판로 안정,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지역졍제는 활성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역 내 복지·건강·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적극 지원하여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얼굴있는 먹거리섭취

로컬푸드란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생산-가공-소비되는 농식품을 의미한다. 로컬푸드 소비체계가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얼굴있는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고,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되며, 지역 내 중소농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갖게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로컬푸드 소비체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우수사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6주 동안 우수활동사례, 신규사업, 민간활동지원 등 3가지 분야에서 총 131건의 사례를 모집했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활동사례 분야 4, 신규사업 분야 4, 민간활동분야 10건 등 총 18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선정된 사례에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3천만원 수준의 사업비를 연말까지 지원하고, 향후 다른 지역에도 해당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각종 홍보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지난 717일에는 대전광역시 소재 유성호텔에서 열린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18건 중에서도 특히 우수하다고 평가 받은 최우수사례 5건을 선정하여 농식품부장관상을 시상했다.

 

수원 공유냉장고

상호간의 관계성을 재인식하는 계기

유형별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우수활동사례 분야에서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공유냉장고가 선정되었다. 공유냉장고는 전 세계에서 생산된 음식물의 50%가 버려진다는 자각에서 독일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현재 세계 240여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변화의 핵심 원인 중 하나인 먹거리 자원은 순환시켜 음식물 쓰레기를 감소하고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유냉장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43개동에 설치되어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공유냉장고 사업을 통해 노인빈곤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으며 봉사라는 특별한 생각보단 이웃과 음식을 나눠먹는 다는 취지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상호간의 관계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만들어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열대화되어 가는 제주지역의 농업을

새로운 로컬푸드로 소개

신규사업 분야에서는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이 입상했다, 이 사업은 제주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고향채소인 아열대채소를 재배하고 소규모 판매, 소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경제사회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점차 아열대화되어 가는 제주지역의 농업을 새로운 로컬푸드로 소개함으로써 지역내 로컬푸드 생산-소비의 선순환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결혼이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간활동지원 분야는 3개소가 선정되었는데, “인드라망생활협동조합경우 골목장터를 주제로 서울 양천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옥천살림조합의 경우 공유부엌을 통한 로컬푸드 바른먹거리 교육의 필요성을 인정받았으며, “완주문화재단은 농업으로 대표되는 로컬푸드에 예술을 접목시킴으로써 로컬푸드 인식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를 지속가능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

현장평가 발표회에서 시상상식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차관보는 그동안 정부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대표모델로서 로컬푸드직매장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중소농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왔다로컬푸드의 소비의 가치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가 위해서는 시민사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차관관보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를 지속가능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에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3개년(2020~2022)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2년까지 현재 49%인 로컬푸드 대국민 인지도를 까지 70%로 끌어올리고, 로컬푸드 유통비중을 15%까지 확산함으로써 지역 소농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돋우도록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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