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박 비가림재배 하우스에 이 기술을 투입한 결과, 당도 부문에서 관행하우스 10.7°Brix에서 자동관수 하우스가 11.5°Brix로 0.8°Brix 올라갔다. 온도는 관행하우스 37℃에 비해 환기개선 하우스는 33℃로 4℃가 내려갔다. 또한 노동력 부분에서 관행 18.7시간에 비해 자동관수 하우스의 노동력 시간은 2.3시간으로 87.7%의 절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자동관수는 토양 수분센서를 이용해 토양의 적정수분 범위를 설정하고 토양 수분에 따라 전기적인 신호로 솔레이드 밸브가 여닫는 과정을 반복해 적정 토양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동관수의 관수 개시점은 정식 후 생육초기에서 착과기까지는 -20kPa(파스칼)로 유지하고 과실 비대기부터 수확 7~10일 전까지는 -22kPa로 관리하면 된다. 환기 개선은 시설하우스 천창에 자동 환기팬을 설치해 수박의 생육 적온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자동 환기팬은 하우스 동당 5대를 20m 간격으로 설치해 설정온도 30℃ 이상이 되면 환기팬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