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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번한 이상기후로 딸기 육묘 어려움 커져, 세심한 관리 당부

시들음병, 역병 등 예방 위한 작물보호제 처리와 적정 환경관리 필요

경남농업기술원은 최근 빈번한 이상기후 때문에 딸기 육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조금 더 세심한 육묘관리로 깨끗하고 튼튼한 묘를 키울 것을 당부하였다.

 

딸기는 일반적으로 3월에 모주를 옮겨 심어서 8월까지 자묘를 증식한다. 다른 작물에 비해 육묘기간이 길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묘를 키우기 때문에 병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해 육묘말기에는 태풍과 잦은 강우로 탄저병, 시들음병 등이 많이 발생하였고 정식 후에도 피해가 지속되어 실농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딸기 육묘기에는 시들음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는데 한번 병이 발생하면 작물보호제로 치료가 어렵게 때문에 예방적 방제와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육묘기 시들음병과 역병은 토양전염성 병균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작물보호제를 관부와 뿌리부분이 흠뻑 젖도록 충분히 관주하여야 한다. 과습한 환경에서 병 발생이 쉽지만 오히려 상토를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여 뿌리가 마른 경우 생기는 상처 부위를 통해 병원균이 침투하기 때문에 수분관리에 유념하도록 한다.

 

탄저병의 경우 비가림 온실에서 육묘하여 빗방울에 의해 포자가 비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비가림 시설이 되어있지 않을 경우에는 강우 전후에 약제 살포가 이루어져야 한다.

 

딸기 육묘는 좁은 면적에서 최대한 많은 묘를 증식하기 위해 자묘간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고 자묘가 도장되지 않도록 오래된 잎을 제거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때 잎줄기를 포함하여 제거할 경우 상토와 접하고 있는 관부부분에 상처가 생기고 병원균이 칩입할 수 있으므로 3개의 소엽으로 갈라지는 윗부분에서 제거하는 것이 병 발생 억제에 도움이 되며, 묘소질에도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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