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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분석으로 식물 병 진단‧평가한다

농촌진흥청, 디지털 영상 활용 작물 병 진단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식물의 병 진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영상분석 기술은 영상처리 플랫폼(ImageJ)에서 파일 관리, 영상처리, 데이터 수치화를 구현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병 면적을 측정해 병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정해진 시간 단위로 촬영해 분석하면, 병 발생 면적과 비율을 수치로 정밀 측정할 수 있어 병의 정도를 쉽게 판독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고추 5품종에 적용해 탄저균이 확산하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약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프로그램 등록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에 기술 이전 했으며, 앞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식물 병 정도를 평가해 적정한 방제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유전자공학과 한정헌 과장은 “그동안 경험에 의존하던 병 진단을 객관화, 정량화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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