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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구직자에게 일자리 제공, 농촌에는 인력공급을

4월 13일부터 접수, 도시구직자 일자리 제공을 위한 도시형 인력중개센터 본격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하여 서울시·농협과 협업하여 도시 구직자를 농업인력으로 유치하기 위한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일자리 소개

경기 위축으로 늘어나는 도시 구직자를 농업인력으로 유치하기 위해 도농인력중개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원중이나 농가는 농작업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대부분 지역 유휴인력을 선호, 도시 구직자는 농작업 경험 부족, 개별 접촉 한계 등으로 농촌의 일자리를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도시형인력중개센터」가 도입되었다. 도시형인력중개센터는 도시민을 모집하여 농작업 실습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하여 농촌에 체류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해준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품목별 농작업 일정 및 인력 수요를 파악

농촌인력중개센터란 도시구직자 및 지역의 유휴인력을 상시 모집하여 영농작업반 구성, 구인·구직 수요조사를 통해 농번기 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사업으로 2021년 95개시·군 130개소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품목별 농작업 일정 및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중개된 인력에 대해서는 원거리 교통비, 숙박비 및 단체 상해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인제군 관내 30여 농가의 풋고추·감자 수확작업

연인원 892명이 참여

농식품부는 2020년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하여 도시 유휴인력과 일손 부족 농가의 연결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농협과 협력하여 연인원 1,800여명의 도시민을 경기 여주, 강원 양구, 인제, 전북 고창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에 중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도시형인력중개선터 인제군 지원사례를 보면 코로나19로 실직한 여행업 종사자 등 도시 구직자 53명을 선발하여 농작업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9월부터 10월까지 인제군 관내 30여 농가의 풋고추·감자 수확작업에 연인원 892명이 참여했다.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시·농협과 협력하여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서울시, 농협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도시형인력중개센터」의 참여자는 농가에서 제공하는 임금과 별도로 교통·숙박·보험료를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농가 현장에 배치될 도시형인력중개센터의 전문 코디네이터에게 지속적인 농작업 교육과 안전관리를 제공 받게 된다.

 

4월 13일부터 온라인 접수

「도시형인력중개센터」는 4월부터 서울시 및 민간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농작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작업 참여자는 참여 의지 및 희망 근로기간, 농작업 경험 등을 고려하여 선발되며, 최종 선발된 농작업 참여자는 근로지역 및 작업내용 확정 후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와 매칭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농촌일자리‘ 또는 푸마시(농협 위탁사업자) 홈페이지에서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검색하고, 신청페이지를 통해서 4월 13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농식품부·서울시·농협은 「도시형인력중개센터」의 사업 수행과정과 참여자의 근무활동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참여자 및 농가 대상으로 사업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은 물론이고 작업간 거리 유지,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을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현장 발열 체크를 통해 이상 증세가 있는 참여자는 즉시 격리조치하고 지역 보건소로 인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농협 등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본사업이 도시 구직자에게 농촌 일자리 소개를 하고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도시형인력중개센터가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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