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6일(목), 「2024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 행사를 개최하여 최종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는 농식품 분야의 우수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하고, 홍보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531개 팀이 지원하여 4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열린 결선은 모의 투자설명(IR) 및 질의응답, 평가단의 모의투자를 포함한 심사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직 학계, 기관, 투자자 등 창업 및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위원단과 국민평가단 5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농업인에 대한 농촌혁신상을 특별상으로 신설하여 청년 창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였다.
심사 결과, △대상(대통령상, 상금 5천만원)은 대체 단백질 식품소재인 세포배양식품을 생산하는 ‘스페이스에프(대표 김병훈)’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 2천만 원)은 ‘그린컨티뉴(비건가죽원단)’, △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1천만원)은 ‘메타파머스(딸기수확로봇)’과 ‘에스엔이컴퍼니(AI기반농작물융합플랫폼),’ ‘지엘아이엔에스(지능형농업기계솔루션)’이 수상하였으며, △농촌혁신상(특별상, 농식품부장관상, 1천만원)은 뉴로팩(생분해성 멀칭필름)팀이 수상하였다. △입선(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 4백만원)은 ‘바이오룸(바이오스티로폼)’, ‘스탁키퍼(축산산업플랫폼)’, ‘어밸브(AI스마트팜솔루션)’, ‘유니아이(양계스마트팜ICT서비스)’, ‘팜프로(빅데이터분석기반가축예측알림)’ 등 5개 팀이 수상하였다.
결선 수상팀은 상장과 상금 외에도 투자 유치 및 판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후원사(농협중앙회, 롯데벤처스, 롯데중앙연구소, 씨제이(CJ)제일제당, 아산나눔재단)를 통한 연계 지원도 받게 되며 역대 수상자와 투자자들의 만남의 장인 ‘농파티’를 열어 창업 협력망 형성과 투자유치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수상한 모든 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