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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가을, 우리 농경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무르익다> 개최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우리 농경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2024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무르익다>를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문화제 <무르익다>는 곡식이 무르익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고, 콩이 발효되어 장이 되듯이 박물관의 전시와 행사도 무르익어 관람객을 맞이한다는 의미다.

 

주요 행사로는 △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 개막, △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벼베기 체험 행사, △ 우리 장문화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심포지엄 ‘장醬, 가장 맛있는 농업’, △거창군과 협업하여 거창의 농촌·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거창데이’ 등이 진행된다.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은 한국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우리 식문화의 중심인 발효음식 ‘장’(醬)을 주제로 하는 전시이다. 우리의 장(醬)문화를 조명하고, 그 안에 담긴 건강과 지혜,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그리고 현대 작가 나난(Nanan kang)과 협업하여 박물관의 소장품 ‘화조도8폭병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만개의 시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기획한 야생화 사진 전시 ‘한국의 야생화와 농촌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유아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우리 농업을 이해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박물관 가을풍경을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 곡식을 탈곡할 때 쓰는 전통 농기구인 도리깨와 개상을 이해할 수 있는 ‘내 손안에 가을 농기구’, △ 가을 대표 과일인 단감 자개 모빌을 만들어보는 ‘농박에서 놀다감’, △ 다랑이논에서 드론으로 가족 사진을 찍어보는 ‘농박 드론 포토존’, △ 전통 농촌을 재현한 ‘농촌풍경 포토존’ 등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문화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가을이 무르익은 10월,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만끽하고 우리 농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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