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울산시가 시설하우스 연료로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울산시는 고유가 시대에 시설하우스 난방비 부담 가중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사업비 2억1000만원을 들여 북구 농소화훼단지에 도시가스를 이용한 에너지시설을 설치하고 지난해 12월 16일 도시가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4ha에 9개 농가(난 4, 관엽 4, 국화 1)가 참여했으며, 1.2km 도시가스관에 가스보일러실 9개소가 설치됐다. 도시가스를 활용한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시설은 기존의 경유에 비하여 30%정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유 대비 열효율도 10%정도 높아 작물 생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