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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새만금 스마트팜 흔들림 없다

농업인들과 합의점 찾아 지속 추진

LG CNS가 새만금 스마트팜 추진을 계속한다.
LG CNS 관계자가 지난 11일 “해외 투자자와 함께 새만금 산업단지에 대규모 스마트팜(Smart farm)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농민단체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다소 어렵긴 하나 사업 중단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농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의 취지를 설명하는 사업 설명회를 열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LG CNS는 지난 2월 전북 새만금에 76㏊(23만평) 규모로 ‘스마트 바이오파크’(Smart Biopark)라는 스마트팜 단지 건립에 대한 사업 계획서를 새만금 개발청에 제출했다. 영국계 기업 등 해외 투자자와 총 사업비 3800억원을 투자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한 산업용지를 3.3㎡당 50만원에 매입, 첨단온실·식물공장·R&D센터·가공 및 유통시설·체험 단지 등을 만든다는 것.
하지만 사업 계획이 공개되자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대기업의 농민 밥그릇 뺏기’라는 반대 여론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에는 전북도의회까지 ‘LG CNS의 농업진출 저지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반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언론에서는 LG CNS가 스마트팜 구축 계획을 철회했다는 기사를 긴급 타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LG CNS는 농산물 재배 및 생산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해외 전문재배사가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전량 수출을 전제로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민들과의 의견 조율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LG 계열사들의 지분 참여 없음과 국내 농업인에게도 부지를 직접 할애하는 등 스마트팜 농장에 참여하려는 농업인에 대해 제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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