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에 처음으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기와 2기 활동을 통해 농업을 막 시작한 청년농업인들의 작물재배 관리 및 작물보호제 사용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모든 참가자들의 작물 수확량 증대 및 품질 향상의 결과를 가져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프로그램 3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응모 신청한 청년농업인들의 재배 작물, 재배 방식, 소재지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0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3기에 참가하는 청년농업인들은 '인시피오', '엘레스탈', '에이팜', '비온', '미래빛', '미래빛듀오',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 신젠타코리아의 대표적인 작물보호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또한 각 지역을 담당하는 신젠타코리아 기술 전문가로부터 1:1 맞춤 컨설팅 및 올바른 작물보호제 사용법 등도 제공받게 된다. 신젠타코리아는 각 지역 참가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세미나 및 간담회,
어느 유명 가수가 부른, 축가로도 불리는 ‘오르막길’이라는 노래가 있다. 연인과 닥쳐올 힘든 삶을 사랑으로 함께 헤쳐 나가자는 이야기다. 대상이야 다르지만 그런 심정으로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하고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해왔고, 그것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민했던 생각과 계획 등을 기고문의 첫 회부터 오늘의 마지막 회까지 매회 지면에 새겨왔다. 때로는 꿈이라고 생각하고 또 때로는 업(業)이라 여기며 시간을 헤치며 달려왔다. 그리고 그간 생각하고 고민하며 구상해왔던 것들을 조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한 심정으로 이제 세상에 내놓으려 한다. 금융 스타트업 과거 단순히 돈을 보관하고 빌려주는 곳에서 시작한 금융회사는 다변화해 가는 시대의 요구와 눈부신 기술의 발전을 등에 업고 이제 산업과 생활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금융회사로 첫발을 내디디겠다고 생각했을 때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금융에 발을 들이기 전, 농업 분야에 종사하면서 금융에 관해 느꼈던 현실 인식은 혁신금융이 주도할 농수산식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사명감으로 전이되었다. 그리고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와
기후변화와 생리장해 등으로 인삼 생산이 어려워 짐에 따라 재배 적지를 만들기 위한 인삼 재배지 조성에 농가의 관심이 높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삼 재배지를 새로 정할 때는 꼭 토양 조건을 확인하고 유기물을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삼은 같은 밭에서 연속으로 재배하면 수확량과 생육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한 번도 인삼 농사를 짓지 않은 곳(초작지)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이런 땅 확보가 어렵다면 재배 이력을 확인해 인삼을 수확한 뒤 10년 정도는 지난 곳으로 골라야 한다. 땅의 재배 이력 정보와 특성, 물 빠짐 정보는 농촌진흥청 토양종합정보시스템 ‘흙토람’에 해당 지번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보 확인뿐 아니라,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해가림 설치 방향과 경사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흙토람 → 토양환경지도 → 작물별 토양적성도 → 인삼 재배이력정보(위쪽에 밭 주소 입력) 땅을 본 뒤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등에 의뢰해 염류농도(EC)*, 토양산도(pH), 질산태질소(NO3) 함량 등 토양의 화학성을 검사한다. 인삼은 생육기간이 길고 전체 생육기간 동안 양분을 천천히 흡수하므로 질산태질소나 염류농도가 높으면 뿌리가 누렇거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높아졌다. (55.0→56.3점)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높아졌다. (58.7→62.2점)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되는 벼 키다리병과 벼잎선충 피해를 막기 위해 볍씨소독은 필수다.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은 주로 볍씨로 전염되므로 건전한 볍씨를 사용하고, 씨뿌리기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도열병도 종자소독을 소홀히 하면 모판에서부터 발생하기도 하므로 종자소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소금물가리기로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 효과를 20~30% 높일 수 있어 볍씨소독은 소금물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 소독 순으로 진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금물가리기는 종자의 까락을 없앤 뒤 물 20L당 메벼는 소금 4.2kg, 찰벼는 소금 1.3kg을 녹여 볍씨를 담가서,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씻어 말린다. 소금물가리기로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 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온탕 소독은 60℃의 물 300L당 볍씨 30kg을 10분 담갔다가 꺼내 찬물에 옮겨 바로 식혀준다. 물과 종자의 비율은 종자 1 : 물 10이 좋다. 온도 등 조건을 제대로 지키면 90% 이상 벼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물가리기, 온탕소독을 마친 볍씨는 약제소독을 위하여 희석 배수에 맞게 고루 섞은 후 약
48시간 정도 미생물을 배양하면 배양액 1㎖당 1천만마리에서 많게는 10억마리까지 자라는데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빽빽하게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자란 미생물들의 무게는 얼마나 될지 궁금해서 무게를 측정해 보았다. 먼저 광합성세균이 가장 빨리 자라기 때문에 48시간 동안 배양한 광합성 배양액을 준비해서 원심분리기를 이용해서 3,500rpm으로 20분을 돌려서 미생물만을 분리하였다. 그렇게 밑으로 모여진 광합성 배양체만을 분리하여 무게를 측정해보니 3%만이 미생물 균체로 확인되었다. 물론 3%도 수분이 포함된 것이므로 실제 미생물의 무게는 더 작을 것이다. 식물 호르몬은 아주 극소량으로도 효능 나타낼 수 있어 우리가 농업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미생물 배양액에 실제 미생물의 함량은 무게로 3% 정도 되는 것이다. 그런데 원심분리를 해서 밑으로 모아진 미생물 균체 말고 그 위에 맑은 용액을 상등액이라고 하는데 거기에는 미생물이 만들어 낸 물질들이 모아져 있다. 흔히 2차 대사산물이라고 하는데 식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 있을 수 있고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생제도 상등액 안에 들어있을 수 있다. 식물 호르몬은 아주 극소량으로도 효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저수지, 양수장 등 기존 수리시설이 미흡하여 농업용수가 만성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가뭄대비용수개발사업 예산 6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체 논 면적 중 수리시설을 통하여 물을 공급하는 논 면적(수리답율)이 2022년말 기준 84.3%에 달하는 등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도서·산간 등 수리시설이 미흡한 지역이나 저수지 하류 끝부분 등 물 공급 사각지역은 약한 가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물 공급 사각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10개 시·도로부터 물 부족 지역 현황과 용수개발 계획을 제출받아 물 수요·공급 분석과 용수개발 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56개 시·군에 관정과 둠벙 71개소 개발, 양수시설 13개소 설치, 저류지 11개소 준설·확장·신설 등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많은 강수로 전국 17천여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90%를 넘고 있어 올해 모내기 용수공급은 차질없을 것이다.”라면서도, “앞서 언급한 물 공급 사각은 향후 강수 상황에 따라서는 물 부족을 겪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란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2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농업법인 수는 26,104개로 집계되었고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2조 8,922억원으로 ‘21년 대비 7.6% 성장하였다고 밝혔다. 농업법인조사는 매년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2년 농업법인 수는 26,104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영농조합법인은 10,001개(38.3%), 농업회사법인은 16,103개(61.7%)이다. 사업유형별로 농업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농업법인은 전체의 35.3%인 9,223개, 농업생산 외에 ‘농축산물 유통업’ 7,880개, ‘농축산물 가공업’ 5,928개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2조 8,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영농조합법인 매출액은 13조 6,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농업회사법인 매출액은 39조 2,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농축산물유통업’이 21조 9,450억원으로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축산업’ 매출액이 5조 9,529억원으로 ‘작물재배업’ 5조 6,810억원 대비 소폭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