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와의 전쟁이 잠시 중단되면서 억류되었던 인질들의 일부가 풀려나면서 모처럼 해빙 분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가뜩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마음이 뒤숭숭한데 중동지역에서의 평화 협상이 진전되어 안정적인 모습으로 되찾게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을 해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역사적으로 오랜 갈등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미생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면 일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길이를 이야기할 때 보통 센티미터, 미터 그리고 킬로미터를 언급하는데 아주 작은 단위를 이야기할 때에는 밀리미터, 마이크로미터, 나노미터 단위를 사용한다. 미생물 특히 세균의 크기를 이야기할 때 마이크로미터 단위를 사용하는데, 1cm를 10,000등분을 할 때 그 한 눈금을 1마이크로미터(㎛)라고 한다.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광학 현미경으로 1,000배율로 관찰해도 구분이 쉽지 않은 아주 작은 단위이다. 미생물 특히 세균은 1~2마이크로미터이고, 술을 만드는 효모는 3마이크로미터로 세균보다 좀 크다.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간의 역사가 좌지우지되어 온 것은 누구라도 부인
■ 과장급 전보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서기관 안종현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손경문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전익성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서기관 김전호 (농림축산식품부) ○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서기관 이경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과학기술서기관 서봉열 (농림축산식품부)
21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과일나무 언 피해를 막기 위해 줄기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기온이 갑자기 떨어졌을 때 온도 변화를 줄여 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신임 상임이사(수급이사)에 문인철 전 로이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문인철 신임 수급이사는 전남 화순군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겸임교수, 국회 정책연구위원, 인터넷 언론사인 로이슈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민 먹거리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수급관리, 비축사업, 식량관리 부서를 총괄한다.
벌써 입동(立冬)을 지나 겨울의 문턱을 넘어왔다. 지난 늦여름에 시작한 연재도 이제 절반을 넘어 반환점을 돌았다. 연재를 시작했던 것은 농수산식품 분야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대안금융과 포용금융을 제시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지난 기고까지 온투업과 농수산식품 시장에 관해 살펴보고 그 시장에 공급망 금융상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번 연재에서는 농수산식품 산업에 대한 여신정책과 그 정책을 뒷받침하는, 이용자(투자자와 차입자)를 위한 여신체제의 전반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농수산식품 산업과 여신정책 여신정책이란 금융기관이 지향하고자 하는 목적을 규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금을 운용할 때 정한 기준과 절차를 말하는 것으로 일종의 철학이자 방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체로 금융기관의 여신정책은 여신의 건전한 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온투인(이하 온투인)의 관점에서 좀 더 현실화해서 말한다면 투자자의 수익을 안전하게 창출하여 농수산식품 산업을 지원하고 이 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신업무를 수행
어릴 적 외할아버지댁 뒤편엔 시골집 쓰레기를 쌓아놓는 퇴빗간이라는 곳이 있었다. 부엌아궁이에서 나오는 재나 채소를 다듬고 남은 찌꺼기, 외양간에서 나온 소똥이 엉겨 붙은 볏짚 등을 쌓아놓는 곳인데 근 1년이 지나면 어른 키만큼이나 높아져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1년여 동안 자연스레 발효가 된 것은 꽃피는 춘삼월 농사를 준비할 즈음 포크처럼 생긴 쇠스랑으로 소가 끄는 마차에 실어 부지런히 농경지에 뿌려주었던 거름이 된다. 예전에는 양질의 퇴비를 만드는데 1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 우리 할아버지들은 1년 동안 만들어 놓은 잘 부숙된 퇴비를 밭에 뿌리는 것으로 한해 농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보다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잘 부숙된 토양개량제나 퇴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질 비료, 식물 열매를 가공하고 남은 박 종류나 쌀겨, 톱밥, 볏짚과 같은 식물성 잔재물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품화한 것 유기질비료와 퇴비의 차이점에 대하여 문의하시는 농민분이 계셔서 설명을 드렸는데 오늘은 퇴비와 유기질비료의 차이점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자 한다. 유기질 비료는 식물 열매를 가공하고 남은 박 종류나 쌀겨, 톱밥, 볏짚과 같은 식물성 잔재물을
어린이 벼 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가 24일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벼 베기와 나락 탈곡 홀태 체험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ㅇ 고위공무원(직위승진) -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박기도 ㅇ 과장급(직위승진) -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고지연 ㅇ 과장급(전보) -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팀장 고종철 -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중부작물과장 이병규
선정산 요즘 ‘선정산’이란 용어가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심심찮게 보인다. 선정산이란 말은 미래에 예정된 대금의 결제일보다 앞당겨 치른다는 뜻이지만, 한발 더 나아가 그 말에 담긴 행간의 의미를 읽으면 대금 결제를 약속한 구매자가 결제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가 구매자를 대신해서 판매자에게 대금을 미리 결제한다는 뜻이다. 물론 여기서 제3자란 주로 금융기관이나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가 해당한다. 선정산이란 용어를 자주 듣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메커니즘이 작동하여 꽤 통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업체로서는 그만큼 사업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운전자금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이고 자금공급자로서 ‘선정산’이란 다른 대출상품보다는 대금변제의 원천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일 것이다. 선정산이란 대금결제의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그 특징을 표현한 용어로, 자금의 회전을 촉진한다는 뜻을 강조하는 말이기에 소비자에게 쉽게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로 보인다. 그보다는 공급망 금융이라는 말이 그 취지에 더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이 공급망 금융에는 매출채권담보 대출, 어음할인, 팩토링 등이 있다. 이 글에서 각
배는 기관지에 좋고 해독 기능이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10월 22일 ‘배 먹는 날(배데이)’을 맞아 배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과 우리 배의 우수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봤다. 배데이(10월 22일)의 유래는 배 수확이 대부분 끝나고 가장 맛있을 시기인 10월 중 배의 한자어 ‘이(梨)’와 발성이 같고 곱절이라는 뜻을 담은 숫자 2가 반복되는 22일을 생산자단체에서 배데이로 정했다. ◈동글동글 ‘동양배’와 표주박 모양 ‘서양배’ 차이는? ▲동양배(왼쪽)와 서양배 중앙아시아에서 기원한 배는 크게 동양배, 서양배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배 대부분은 동양배로 껍질이 갈색을 띠며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성숙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아삭하고 단맛이 강하며 과즙이 많다. 서양배는 미국, 유럽 등 서구권에서 주로 재배하는데 녹색 껍질이 많고 대개 표주박 모양을 띤다. 동양배와 달리 수확 후 저온 저장한 뒤 상온에서 익히는(후숙) 과정을 거쳐 먹는다. 이렇게 하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단맛과 향이 향상된다. ◈수출 실적 1위 과일이 우리 배? 배는 국산 과수류 중 1
일반적으로 금융권은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으로 나눈다. 제1금융권은 은행, 제2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금융기관들로서 저축은행, 보험, 증권, 상호금융 그리고 신용카드, 할부금융 등의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여기에 속한다. 2019년 법제화 이후 2021년부터 제도권 금융산업에 본격적으로 편입된 온투업권은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금융을 표방하기 때문에 공식적 용어는 아니지만 제1.5금융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온투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2021년 6월 최초 3개 업체에서 무려 17배가 넘는 52개 업체로 크게 늘었으며 누적 대출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약 2,862억 원에서 약 8조 414억 원으로 커져 급격한 외형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취급하는 상품을 종류별로 보면, 온투업은 부동산PF와 부동산담보 관련 금융상품이 전체 대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특정 부문에 편중된 금융상품으로 그 규모가 커져 왔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재의 모습은 급속히 성장한 전체의 규모에 비해 다양성의 관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다. ㈜온투인(이하, ‘온투인’)은 지난 2022년 5월 11일에 금융위원회로부터 정식으로 인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