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및 소형 농작업기 생산판매회사인 (주)빨리퍼가 농기계 예초기의 성능과 기능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기존 예초기는 사용자의 대부분이 1년에 한두번 제초작업 용도로만 사용하고 장기간 창고에 보관하는게 관례였다. 장기 미사용으로 인한 연료계통의 잦은 고장으로 매년 수리를 반복하는 제품으로 인식되어 왔다. (주)빨리퍼에서는 예초기를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런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는 아이디에 착안하여 예초기 하나로 다양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다기능 예초기를 개발했다. 그결과 현재까지 9가지 작업을 할 수 있는 1석9조(양수기·분무기·가지치기·전정기·예초기·괭이·호미·눈치우기·호밀(콩·옥수수) 베기)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폐기대상 예초기를 새 예초기로 교체해 드립니다. 예초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주)빨리퍼는 최근 폐기대상 예초기를 신형 예초기로 바꿔주는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예초기 전문생산업체인 고려BC의 후원으로 오래되거나 고장난 예초기를 새로운 예초기로 교환판매하고 있다. (주)빨리퍼와 고려BC는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타, 귀농·귀촌센타 등을 방문하여 폐기대상 예초기를 수거하며
“농촌을 사랑하라. 농민을 하늘같이 받들어라” 이윤정 명전바이오(주) 대표는 부친의 말씀에 따라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항상 농민과 농촌을 먼저 생각한다. 사실 이 대표는 20여년 전 농약판매사업을 먼저 시작했다. 하지만 농약의 오남용사례와 주위농민들의 농약중독사고를 접하며 꿈이 바뀌었다고 한다. 친환경유기농업을 통한 희망농업으로의 전환이 부친의 뜻을 따르고 농촌과 농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21세기 친환경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천연물질 기반의 유기농업자재에 전념해 온 이 대표. 이 대표가 주목한 물질은 바로 수용성규산염(SiO₃)이다. 명전바이오(주)는 수용성규산염(SiO₃)을 소재로 농업용·수처리용·축산용(면역력 강화용)·화장품원료(천연방부·미백·리프링·주름개선)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제품을 개발하는 등 한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규소의 농작물에 대한 사용효과 규소(Si)는 식물의 줄기, 잎 뿌리 조직의 밀도와 조직 강화로 병충해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도장을 억제하여 잎과 줄기를 똑바로 생장시켜 광합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고온건조시 잎의 수분증발을 억제하여 고온장해 예방, 뿌리 발달 촉진, 수량과 품질의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율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당뇨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혈당을 진단하는 방법도 다양해진 가운데 눈에 띄는 회사가 있다. 손가락에 침을 찔러 나온 극소량의 피를 검사지에 묻혀 자가혈당측정기로 검사하면 5초 만에 혈당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아이센스다. 사람이 먼저다 아이센스는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및 병원, 동물용 혈당측정기뿐만 아니라 당화혈색소 분석기, 전해질 분석기, 혈액가스 분석기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이다. 광운대 학내 벤처로 2000년에 설립돼 자체기술로 2003년 첫 제품을 출시했다. 로슈, 존슨앤존슨, 바이엘 등 글로벌 메이저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2015년 현재 2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 전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늘의 아이센스를 만든 주인공은 차근식 대표, 경영자이자 광운대학교 교수로 2000년 당시 같은 학교 교수인 남학현 부사장과 공동 창업했다. “연구실에서 함께 고생하던 5명의 학생들과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받으며 일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시작한 회사입니다. 대박을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원들과
작물보호제소매상은 반드시 농약만 판매해야 할까? 최용석(50) 신탄진농약마트 대표는 생각을 뒤집어 보면 답이 보인다고 말한다. 소매상은 농업인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것이다. 아울러 전문 농업인에 대한 컨설팅으로 충성고객 및 평생고객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략도 내놨다. 대전시 석봉동 신탄진에서 소매상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최용석 신탄진농약마트 대표를 만났다. 도시농업 중심, 신탄진에서 스타트 신탄진농약마트 최 대표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현재의 소매점을 열며 출퇴근 거리, 도시근교농업 발달 정도, 농협과의 경쟁 유무 등 그 간의 경험에 비춰 영업에 도움이 될 것과 방해가 될 것을 분석했다고 한다. 고향이나 선후배 등 인맥이 있는 곳이 초기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을 알면서도 연고가 없는 곳을 택해 개업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보통은 안정적인 매출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향에서 소매상을 개업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느 시판상과 달리 연고가 없는 신탄진에서 개업했지요. 모두가 모험이라며 말렸지만, 저는 저의 경험을 믿었습니다.” 1991년 동부한농에 입사해 마케팅과 영업으로 10년을 현장에서 근무하고, 본사 농자
매장 안에 들어서자 느껴지는 그린농약사의 첫인상은 마치 단정한 약국 같은 느낌이 든다. 더구나 단정하게 앞치마를 입은 남애리 대표(56)의 모습은 약사 가운만 입으면 그대로 여느 약사와 다름이 없어 보였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준비하는 기자에게 남 대표는 어느 틈에 준비했는지 커피 한잔을 건넨다. 친절이 몸에 베인 유과장의 습관이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천성임을 느낄 수 있었다. 3년 전부터 함께 일하는 모자(母子) “서울에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휴일이라 도로가 많이 막힐텐테요” 경기 강화 그린농약사에 도착하자 마침 배달 일을 막 마치고 돌아온 유현종 과장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유 과장의 첫인상은 젊고 건강했다. 20대의 나이이기에 당연히 그럴 법 하지만 그에게 몸에 배인 습관인지 그의 친절함에서 경쾌함이 느껴졌다. 계속 문턱이 닳도록 찾아오는 손님 때문에 아들인 유 과장과 먼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유 과장이 어머니와 함께 일을 시작한 것은 3년 전의 일. 농대를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시판상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3남매 중 맏아들인 유 과장은 어려서부터 억척스럽게 일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선뜻 시판상에 뛰어들
(주)하늘농산의 부장이자 대표의 아들인 류상택 씨(37)는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을 하자고 했다. 이동한 곳에서 류현익 대표(67)도 기자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옮긴 장소는 (주)하늘농산이 보유한 인근의 널찍한 자재창고로 무척 넓고 잘 정돈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0년이 넘은 강화의 시판상 “처음 시판상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이죠. 그리고 보니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머리가 희끗한 백발의 노신사인 류현익 대표는 옛일을 더듬듯 잠시 회상에 빠졌다. 그는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또 들어가야 하는 석모도가 고향이란다. 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석모도에서 농사를 짓기도 했고 자그마한 사업을 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시판상을 시작한 것이 30년 전의 일. “젊어서는 정신없이 일을 했죠. 그러다 힘이 부치자 아내가 2000년부터 일을 돕고 있고, 지난 2011년부터는 둘째 아들도 함께 일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아들과 안사람이 도맡아 일을 하는 편이죠.” 아버지의 이야기처럼 아들인 류 부장이 시판상의 일을 돕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였다. 햇수로 6년이 된 셈이다. 사실 처음부터 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한 것은 아니었다. 류 부장에게는 위로
쏟아지는 햇살로 뜨겁게 대지를 달구는 6월의 첫날. 점심을 막 지난 한낮에 고양시에 자리한 경농사를 찾았다. 농자재가 가득한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김현기 대표(61)는 농약 사용에 대한 상담으로 보이는 농민과의 전화통화에 여념이 없다. 마치 기자는 불청객과도 같은 심정으로 인사도 채 나누기 전에 잠시 기다려야 했다. 외국 농업사이트도 넘나드는 열성적인 학구파 이 자부심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그것이 더 궁금했다. 그 궁금증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자마자 풀리기 시작했다.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라…. 뭐 배운 게 이거였으니까. 대학에서 농화학을 전공했고 대학원 공부까지 했으니 그나마 잘 아는 일이 이거 아니겠어?” 그래서일까? 그의 해박한 지식은 뒤로 하고 늘 새로운 정보에 목이 마르다는 이야기가 인터뷰 중간 중간 자주 나온다. 그는 틈이 나면 각종 전문지와 서적은 기본이고 새로운 농법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외국사이트를 수시로 들어간단다. 사실 그 덕분(?)에 그의 아들이자 경농사의 과장인 김지선 씨(33)는 피곤하다.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운 것이 햇수로 5년이 되었건만 아버지의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따라갈 길이 아직도 까마득히 멀게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규모라고 불릴 만한 조경 자재 유통센터가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미성종합자재’가 그곳이다. 미성종합자재에 가면 정말 없는 물건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될 정도이다. 조경에 관련된 자재라면 없는 게 없다. 작은 장식돌부터 전기 시공 등에 사용하는 일반자재까지 그 종류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구체적으로 조경, 정원, 원예, 농자재, 안전용품, 철물, 건축자재 일부까지 두루 취급하고 있다.20년 전 잔디공급을 시작으로 현재의 조장자재 전문 매장이 되기까지는 15년을 거쳤다. 그간 조경 자재에 대한 명성이 날로 커져 지금은 본사 12명 직원에 농장에 2명이 일하고 일용직만 200명이 움직이는 소규모 기업의 규모를 갖췄다. 현재 고양시에 위치한 본사도 매장만 50평에 주변 농장이 3000평, 창고만 20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전남 장성에 10만평의 농장이 자리하고 있을 정도다.규모가 규모인 만큼 미성종합자재와 거래하는 곳도 다양하다. 도매로 자재들을 조달받는 소매점들이 있는가 하면 대규모 조경회사, 대형 아파트 관리소, 관공서, 문화재청, 연수원 등 조경과 관련된 곳이라면 미성종합자재와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사실 특수 분야의 자재를 취급
(주)오더스(대표 조영복)는 작물활성제의 역할과 다양한 제품 개발,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6∼28일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열린 오더스 작물활성제 세미나는 세계 유수의 농업회사 관계자들이 모여 각사의 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가 됐다. 국내외에서 근무하는 오더스 전 직원은 물론 5개 지사 소속의 50여명이 모여 2박3일 동안 제품 개발 방향과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일정은 세계적인 농업회사의 주요 관계자가 자사 제품과 시장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대만 기업 시농의 ‘농약사업 소개 및 작물활성제 개발과 향후 시장 전망’, 이태리 기업 시싯의 ‘유럽 작물활성제의 정의와 규정, 작물활성제로서의 아미노산 활용’, 마이크로스포어의 ‘미생물제제를 이용한 병해충 관리 및 작물활성제 역할’, 미국 기업 브랜트의 ‘미국의 작물활성제 시장의 변화 및 브랜트 제품 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 업체들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관련 질문도 쏟아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농
올해 초여름까지 유래 없는 가뭄이 지속되면서 과수의 크기가 예년만 못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가운데 에서도 충주시 용관동에 위치한 홍용기 잉꼬농장 대표는 걱정이 없다. 그는 홍로와 양광을 3000평 재배하고 있는데 대과만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풍년을 맞이하고 있었다. 8월 중순 한창 사과의 땟깔을 내기 위한 봉기 벗기기 작업인 한창인 그의 과수원에서 그 비결을 들어봤다.홍 대표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 만큼 결실을 맺은 것은 좋은 휴믹산을 살포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휴믹산이 시중에 많이 알려져 있고 그 효과도 입증된 터이기에 별반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휴머스팜을 사용하고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그가 사용한 것은 휴머스팜 입제와 액제이다. 입제는 1회 살포했고 액제는 2번 처리했다. 휴믹산이 종류가 워낙 많고 제품에 따른 효과가 천차만별인데 휴머스팜은 달랐다는 것이다.그는 “다른 휴믹산을 써봤는데 뿌리발달에는 휴머스팜을 따라가질 못하더라”면서 “신초를 보면 뿌리발달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라 신초를 보니 30cm 이상 자라난 모습이 관찰됐다. 대부분 홍로
유기농자재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고품질의 유기농자재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는 유기농자재 품질인증 제품을 2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공시 제품 또한 다수에 달한다. 현재 유기농자재 품질인증 제품이 38개에 불과한데 그 대부분도 천적이 차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개의 품질인증제품을 (주)자연과미래가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품질인증제품은 유기농자재로 공시된 후 3년간 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그마만큼 품질인증은 받기도 어렵고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주)자연과미래는 올해 설립한지 9년째 되는 회사다. 다년간 종자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매호 대표가 유기농업에 도움이 되는 자재를 생산하기 위해 동신대학교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BIC)에 설립했다. (주)자연과미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받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기숙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도 받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RD에 참여해 ‘산림자원을 이용한 친환경유기농 병해충방제제 및 작물생육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2012년에는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농공상융합형
충남 논산시 성동면에서 무농약 토마토를 재배하는 신종필 씨는 올해 여름 찰토마토 수학을 시작하면서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다. 5월 20일에 토마토 2400평을 정식하고는 20일이 채 안 지난 시점에서 뿌리혹선충이 대량 발생해 토마토 생육이 심각하게 저해받고 있었던 것을 정상적으로 수확하게 돼서다.신 씨는 “토마토 농사를 10여년간 지었는데 올해만큼 뿌리혹선충이 심했던 것은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그의 농장에 뿌리혹선충 감염 심하다는 것과 작물 생육 부진의 원인이 뿌리혹선충이었다는 점 등을 신 씨가 빠르게 진단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이 방면에 이미 선경험이 있어서이다. 뿌리혹선충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머리카락 모양의 벌레이다. 토양속에서 서식하며 작물이 정식되면 뿌리에 침투해 혹을 형성하고 양분을 갈취한다. 이 때문에 작물이 시들고 생육이 저하되는데 눈으로 보이는 증상만으로는 뿌리혹선충이 원인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양분 장애나 수분 스트레스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 것이다. 이에 따라 뿌리를 살펴보게 되는데 뿌리에 작은 혹들이 달려있는 경우 뿌리혹선충이라고 진단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뿌리혹이 달린 이후에는 이미 손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신 씨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