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자재산업이 바닥을 치고 이제는 서서히 내실을 다지면서 한 단계 정리된 모습을 보이게 될 전망이다.지난해 유기농자재 부실 인증 및 농약 검출 등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뒤 200여개의 제품이 공시 및 품질인증 취소가 되면서 공시 기준이 까다로워졌다. 특히 수입된 원제에 포함돼 있던 농약이 검출되면서 취소 조치된 제품이 상당했다. 표 1이에 따라 업계는 미처 관리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단 한번 검출로 공시가 취소되고 1년간 신규 제품을 공시하지 못하는 등과 같은 처벌은 정도가 지나치다는 목소리를 냈다. 결국 정부는 지난 1월 농약 검출 0.5ppm 기준을 잠정적으로 설정하게 됐다. 이는 검출 한계치 수준으로 사실상 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정의됐으나 업계로서는 이나마의 기준이라도 존재하는 것이 낫다는 수긍을 이끌어냈다. 다만 기준이 강화되면서 신규로 공시를 받은 제품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표 2 게다가 원제를 수입할 때마다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야 해 업계는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불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공시와 품질인증을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 비용을 업체가 지속적으로 지불하는 것은 부담이라는 의견도 나왔다.이 같이 비용 증가에 대해
충남농업기술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멜론의 뿌리혹선충 피해를 줄이고 겨울 휴작기간 오염된 토양의 환경개선을 위해 월동 녹비작물인 호밀 재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 멜론 재배농가에서는 뿌리혹선충으로 인해 뿌리에 많은 혹이 형성되고 곰팡이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확 직전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남농기원은 뿌리혹선충 억제와 더불어 토양의 지력 회복과 비료 효과에 적합한 녹비작물로 동계 재배가 우수한 호밀을 추천했다. 특히 호밀은 내한성으로 추위에 강하고 짧은 기간에 발아하므로 파종 시기는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11월 초까지 가능하고, 파종량은 10a당 12∼15㎏ 수준이면 된다. 전낙범 충남농기원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멜론 재배 시 담수, 태양열 등 소독을 철저히 이행하고, 다른 작물과 함께 윤작하면 뿌리혹선충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토양 소독 기술과 길항미생물 방제 연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의 곤충체험학습장에서 ‘사료용 동애등에 생산 연구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동애등에 유충의 대량 증식법과 연중 사육법을 소개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동애등에 먹이로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또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동애등에 애벌레와 번데기를 기존 사료 대체 또는 첨가제로 사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농진청은 앞으로 동애등에의 배설물을 비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작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동애등에의 애벌레와 번데기는 필수 영양소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조류와 가축 사료, 양어 사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사료와 비료 등으로 사용되는 어분의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으로 어분을 대체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먹고 자라는 기간, 즉 애벌레 기간이 다른 곤충보다 2배 이상 길어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곰팡이로 담배가루이를 방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3일 전북 임실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 ‘농업미생물 현장 활용 포럼’을 개최하고 농진청에서 개발한 곰팡이 ‘이사리아 자바니카 Pf04’를 이용해 토마토에 발생한 담배가루이를 방제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곰팡이는 담배가루이를 직접 죽여 밀도를 억제하는 토종 곰팡이이다. 이 곰팡이를 토마토 재배 초기부터 2주 간격으로 처리한 농가의 담배가루이 밀도는 트랩당 2.5마리로 처리하지 않은 농가의 담배가루이 밀도(트랩당 840마리)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김정준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박사는 “이번 현장 포럼이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 담배가루이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인과 병해충 방제 전문가, 미생물제 개발 업체 등이 참석해 미생물제를 이용해 담배가루이 등 토마토 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GAP 인증에 큰 비용과 시설이 소요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1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초 마련된 ‘GAP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GAP의 취지에 맞게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농업인들의 GAP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150여명 정도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상의 영애를 안은 팀은 GAP추부깻잎연구회(백승국 대표)였다. 선발된 10팀은 모두 GAP에 충실했으나 추부깻잎연구회가 그 중 단연 돋보였다. ‘GAP추부깻잎의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생산자 스스로 하는 위생관리’를 주제로 GAP를 실천하고 있는 추부깻잎연구회는 GAP 인증 참여 5년째였던 2011년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 농가조직화 및 상품화의 전권을 맡기고 도매시장 출하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지난 4년간 가락시장에서 연중 최고단가를 형성하는 인증깻잎으로 자리 잡으며 GAP상품의 우수성과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추부깻잎연구회의 GAP 실천 방법에서 주목할 부분은 농가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
병을 방제하는 미생물의 효과를 높이는 복합제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친환경 미생물복합제를 개발해 고랭지 여름배추에 적용한 결과, 생체중이 6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미생물복합제는 식물의 뿌리 주변 토양에 사는 세균의 일종(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 BS07M)과 이 균주가 생산하는 아미노산 결합체(다이펩타이드), 그리고 칼슘을 혼합한 것이다. 이 미생물 균주는 2012년 선발한 미생물로서, 작물의 뿌리에 뿌리면 ‘옥신(auxin)’ 같은 식물 생장호르몬을 분비해 세포벽이 두꺼워지고 뿌리가 잘 자라며 잎의 엽록소가 증가하는 등 작물의 생육을 촉진해 수확량을 높인다. 이 미생물은 이미 나프로바이오텍의 바실로V3와 바이오아그로의 흙활탄이라는 제품으로 시중에 공급되고 있다. 그러던 것이 이번에 이 균주를 토대로 한 효과가 업그레이드된 미생물복합제가 개발된 것이다.농가 현장 적용 결과, 미생물 복합처리제를 배추의 어린 모종에 매주 3회 처리했을 때 무름병 발생이 억제되고 배추의 무게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수확기인 8월 말을 기준으로 2년간 조사한 결과 무처리 배추에 비해 무름병이 57% 줄었고, 무게는 무
2015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가 오는 18일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막을 연다.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주최하고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하는 유기농 분야의 올림픽이자, 한마당 축제로 성대하게 열린다.10월 11일까지 24일간 지속될 이번 행사에는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엑스포농원, 유기농 의·미관, 유기농 산업관, 학술회의, 체험·공연 이벤트, 직거래 장터,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학술회의 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책·경제적 측면의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이 22일 괴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한편 이번 유기농엑스포에는 유기농업자재 업체들도 부스를 개설하고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업체는 대유, 패시픽사이언스, 고려바이오, 자연과미래, 무계상사, 농협흙사랑, 흙살림, 새턴바이오텍, 농업과기술, 한국에스캄, 신성미네랄, 카프바이오, 상록, 바이오스타, 누보, 모두나노테크, 마이크로젠 등이다.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항공방제용 최신 무인헬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주)자연과미래는 그동안 직접 관리해온 친환경농업단지에 무인헬기를 임대해 운영했으나, 직접 도입해 운영하는 것이 농업인들의 비용부담을 15% 정도 절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무인헬기를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무인헬기는 다목적 무인 헬리콥터로서 탑재 장비에 따라 무인 항공방제 뿐만 아니라 1일 30ha를 직파 파종으로(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기준) 살포할 수 있어 동력 살포기 대비 5배 살포가 가능해 노동력 및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자연과미래는 특히 무인헬기 항공방제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업인의 노동력 및 비용 절감으로 어려운 친환경농업 현실을 타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매호 (주)자연과미래 대표는 “이번 무인헬기 도입으로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 인력을 대체하고 적기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통해 수확량 확대로 친환경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전라남도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충국, 클로렐라 등이 유기농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행정예고하고 9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먼저 유기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되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유기합성농약’이 검출되서는 안된다로 변경된다. 단순히 유기합성이라는 단서가 붙은 것 뿐으로 비춰질 수 있으나 이 한 단어에 많은 내용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지금까지 제충국 등 식물추출물로서 외국에서는 유기농자재로 두루 쓰이던 물질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물질로 규정돼 왔다. 그 추출물에 포함된 유효성분이 농약과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클로렐라도 사용 가능물질 허용제충국은 피레스린이라는 물질이 살충 효과를 나타내는데 이는 농약 성분에도 존재한다.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돼 있는 것이다. 사실 제충국에서 피레스린이 먼저 전통적인 살충제로 사용돼 왔고 이를 모태로 피레스린이라는 농약이 개발된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천연 피레스린과 합성해 농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피레스린이 구분되지 않아 유기농자재로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간 합성피레스린을 구별할 수 있다 없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적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공급 안정, 소비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정포커스를 통해 ‘2015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생산 실태 및 시장전망(김창길, 정학균, 문동현)’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2009년을 정점으로 이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의 영향으로 2010년 이후 저농약 인증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또 인증관리 강화의 영향으로 2013년 이후 유기와 무농약 농산물 인증면적도 감소했다.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감소로 시장규모도 줄어들고 있으며 2014년은 전년보다 10.5% 줄어든 약 2조4221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품목류별 시장규모 비중은 과실류 32.2%, 채소류 24.0%, 곡류 21.5%의 순이다. 인증단계별 시장규모 비중은 무농약 51.6%, 저농약 35.3%, 유기농이 13% 순이다.세계적으로 농산물의 안전성과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트랜드의 확산으로 유기농산물 시장규모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유기농산물은 2013년 기준 약 170개국, 431
천적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각계가 머리를 맞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7~28일까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천적과 작물보호제의 하모니’를 주제로 천적연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대학·산업계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 현장토론, 현장견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시설재배지 해충의 천적과 농약의 혼합 사용 기술 이해 △경기도 천적곤충산업화 지원센터 운영에 관하여 △국내 상업화된 10종의 천적에 대한 농약의 독성 △감자뿔나방 천적과 저독성 농약 △트랩식물을 이용한 토마토 담배가루이 유인 방제 △한국 시설채소작물 IPM 현장 애로사항과 연구 방향 등 6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경북 예천에 있는 천적을 이용하는 고추와 참외 재배 농가를 찾아 천적 농업 사례를 확인했다.최병렬 농진청 작물보호과 농업연구관은 “이번 워크숍은 중앙과 지방 연구 기관, 대학, 민간연구소, 관련 업체, 농업인 등이 모여 국내 천적 연구와 천적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워크숍이 국내 천적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개발한 태양광 해충 포획기 ‘스마트트랩’이 영농 현장에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기존에 두류·과수 농가에서는 골칫거리인 해충 방제를 위해 약제를 뿌리거나 전기식 해충 유인등을 사용했다. 그러나 농진청은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해충 방제를 위해 농업회사 법인 산업체와 함께 ‘스마트트랩’을 개발하고 지난해 말 특허(1013931050000)를 등록했다.‘스마트트랩’은 한낮의 태양열로 전원을 확보해 뒀다가 밤에 해충이 좋아하는 청색빛을 발산해 해충을 유인한 다음, 흡충팬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포획한 해충이 빠져나가 농작물에 2차 피해를 주지 않도록 자동개폐 장치를 사용한다.램프 색깔에 따른 해충 유인 효과를 비교한 결과, 멸구, 매미충류, 풍뎅이류, 나방류, 노린재류 모두 청색등에서 현저히 많았다. 멸구·매미충류는 백색등보다 8배, 녹색등보다 12.8배, 유아등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노린재류도 백색등보다 3.4배, 녹색등보다 5.7배 많았다. 이 장치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 집광판이 설치된 충전식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시설이 필요 없다. 또, 1일 충전하면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어디든 옮겨 설치할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