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지역의 논을 이용하는 조류가 일반 농업지역의 1.4~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논 생태계의 기후 변화 영향 분석 연구의 하나로 2013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충남 당진 대호간척지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조류를 대상으로 매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모니터링은 대호간척지 내 친환경 농업 지역 6㎢, 기존의 농업 지역 6㎢에서 매월 1회 이뤄졌다.조사 결과, 대호간척지 논 생태계에서 총 84종 9496개체가 확인됐다. 그 중 친환경 농업 지역에서는 77종 8740개체, 기존의 농업 지역에서는 53종 4782개체가 조사됐다.이는 친환경 농업에 의해 논 생태계를 이용하는 조류가 종수 1.45배, 개체수 1.83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확인된 조류 중에는 멸종위기등급 Ⅰ급으로 등록된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와 멸종위기등급 Ⅱ급인 큰기러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알락개구리매, 조롱이, 뜸부기, 흑두루미가 포함돼 있었다.또 논 생태계는 일반적으로 조류의 휴식처나 서식 장소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장다리물떼새의 산란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농진청은 논 생태계를 이용하는 조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거나 계획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두 번째 3일간의 과정을 지난 13일 열고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농자재와 천적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기술 등 전반적인 친환경농업 기술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45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친환경농업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친환경농업에 있어서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토양관리 방법과 천적 활용 친환경 병해충 관리 기술이 첫날 교육에서 이뤄졌다. 또 친환경 제초기술, 친환경 인증절차와 제도에 관한 내용도 전달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친환경농업 실패 사례와 성공 비결, 그리고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활용과 EM제조 실습을 통해 깊이 있는 친환경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도가 3농혁신의 핵심 유통 혁신과제인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도는 지난달 28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홍정남 충남영양교사회장과 정영자 충남학교영양사회장을 비롯한 도내 영양사,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학교급식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갖고, 학교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을 통한 식재료 공급체계 개선 등 도 정책에 대한 영양사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은 울산 북구의 학교급식 공공성 강화 사례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개선 사례 발표, 도의 학교급식 정책 방향 설명,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허승욱 부지사는 “학교급식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은 영양사들의 협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영양사들의 의견을 도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전국 최초로 전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 목표를 세우고 광역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6개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롯데슈퍼,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손을 맞잡았다. 안희정 지사와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이사, 전양배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유기농산물 공급·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롯데슈퍼,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유기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 구축, 계약재배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소비자 구매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도는 유기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인증 관리를 강화하고 교육·홍보도 중점 추진한다.또 생산기반 조성 및 연구개발 지원, 유통인프라 확충 및 소비 촉진 등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며, 친환경 농업 생산자-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알려 나아간다.롯데슈퍼는 유기농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 Value)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유기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망도 구축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고, 유통마진 절감
전라남도가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광양, 순천, 보성, 화순 등 4개 시군의 밤나무 재배단지 5110ha에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부화된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어 밤의 결실과 품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바람이 잘 불지 않는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헬기 1대당 160~320㏊씩 약제를 살포해 약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헬기 지원 시 산림청 약종 선정회의에서 결정된 밤나무 항공방제용 권장농약 13종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이는 친환경 농수산업 1번지로 도약하고 있는 전라남도 방침과 상반됨에 따라 유기농업자재를 밤나무 항공방제 약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산림청으로부터 한시적으로 공시 및 품질 인증을 받은 유기농업자재 중 밤나무 복숭아명나방에 방제효과가 있는 약제는 사용 가능토록 기준을 통보받아,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고 효과가 있는 약제를 이번 방제에 사용한다. 한편 올해 전남지역 밤 생산량은 지난 2014년 기준 6900톤이며 소득액은 145억 원 규모다. 친환경 밤나무 인증 면적은 3천 358ha로 전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긴꼬리투구새우가 돌아오고 있다. 박금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전문위원에 따르면 곡성군 옥과면 오상수 농가 벼 유기재배단지에서 현장 컨설팅 중 긴꼬리투구새우가 대량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긴꼬리투구새우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로 일명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지면서 환경 영향평가 지표 생물로 불리우고 있어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전남농업에 청신호라고 할 수 있다.긴꼬리투구새우는 머리에 둥그런 투구를 쓴 것처럼 보이고 꼬리는 가늘게 두 갈래로 뻗어 있다. 벼 유기농 단지에는 물벼룩, 미꾸라지, 개구리는 물론, 메뚜기, 거미 등 다양한 곤충들도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오상수 농가는 이 지역에서 벼 유기재배를 6년째 실행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유기농 쌀을 생산하고 있다. 오 농가는 화학비료, 농약살포에 의해 사라졌던 다양한 생물들과 긴꼬리투구새우가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밝혔다.긴꼬리투구새우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완도, 강진, 담양 등 전남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은 전남도에서 친환경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자연 생태계가 살아나고 생물들이 공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최경주 전남농기원장은 “다양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물 재배 시 염류장애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휴한기에 녹비작물을 재배할 것을 도내 시설 재배농가에 당부했다.충남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시설재배지 180개 지점에 대한 토양화학성 변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양의 염류농도 값은 적정기준치 2dS/m(염류농도 단위)를 넘는 곳이 58%로 나타났다. 특히 작물재배에 염류장해가 나타날 수 있는 4dS/m 이상인 지점이 29%에 이르는 등 여름철 휴한기 녹비작물 재배를 통해 염류농도를 낮추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시설재배지에서 집적되는 염류의 주성분은 질소, 황, 나트륨, 염소, 인산 등으로, 주로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특히 가축분 부산물 퇴비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이다. 토양 내 염류가 많아지면 연작장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작물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저해해 생육 불량은 물론 수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염류 장해의 초기 증상은 잎이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면서 작아지고, 낮에는 시들고 밤에는 다시 정상으로 되는 것을 반복하다가 결국 고사하게 된다.여름철 휴한기인 7~8월에는 벼를 심어 재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짧은 재배기간을 고려해 토양
경기 양평군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IFOAM(국제유기농운동연맹)과 공동으로 국내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기농업 관련 지도사와 연구사를 대상으로 유기농코치·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14일부터 15일까지 양평군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현장교육은 유기농 코치양성에 필요한 전문가 특강과 각 지역의 선도 유기농가를 방문한다.14일에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선도유기 농가인 장재석씨의 농장을 방문하고 남양주 팔당친환경농업협동조합과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렸던 유기농 테마파크 등을 견학했다. 15일에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특구로서의 현재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소득향상을 위한 유기농업을 살폈다.또 생산-가공-유통 시스템과 연계된 유기농업 심화학습을 주제로 PG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한살림의 김상채 부사장의 특강과 양평공사가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등을 견학한다.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전문가 훈련 과정은 농진청과 국제유기농운동연맹 간 국제협력사업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 연맹은 유기농업 관련 단체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러스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잡초제거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추 밭 주변에서 자라는 잡초가 고추 바이러스병 1차 전염원으로 작용한다며 고추 생육 초기에 이들 잡초를 철저히 없애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 잡초는 바이러스의 월동 장소일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의 서식 장소이기도 하므로 효과적으로 전염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잡초부터 없애야 한다. 검정비닐이나 부직포로 토양을 덮으면 잡초 발아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 고추 정식 전에 트랙터를 이용해 밭갈이를 하면 잡초 뿌리를 없애는데 효과가 높다. 고추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10%~30%의 수량 감소와 기형과 발생 등 품질 저하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발병 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이들 바이러스는 주로 접촉이나 진딧물 등 해충에 의해 전염되므로, 밭 주변이나 시설하우스 내에 존재하는 잡초는 초기 전염원으로 작용하는 바이러스의 저장소라 할 수 있다.고추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로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잠두위조바이러스,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 고추모틀바이러스 등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총채벌레가 옮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대유가 계속되는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현상으로 작물 피해가 극심한 때에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줄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추천했다.‘대유노스트레스 수용제’는 고온 스트레스 경감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특수 제품이다. 10%이상의 트레할로스 성분과 다량의 고토, 망간, 붕소 등 미량 원소의 상승작용으로 식물체 내 신속하게 흡수 이용되는 것이다. (주)대유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대유노스트레스’에 함유된 트레할로스(Trehalose) 성분은 최신의 발효기술로 제조되는 비환원성 천연 이당류로 식물 세포막 내 농도를 조절해 고온 환경에서 세포내 물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한다. 또 저온 환경에서는 세포 표면에 막을 형성해 세포조직을 보호해 외부 불량 환경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한다.‘대유노스트레스’는 요즘처럼 가뭄, 건조,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처리하면 병해충 피해, 품질저하, 시들음, 햇볕 데임(일소, 엽소) 및 열과 피해를 예·경감 시켜줘 작물이 강건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미량요소 결핍으로 인한 각종 생리장해 예방, 잎 황화현상 예방 및 회복, 엽록소 형성 증진, 고운색깔 발현, 과실크기 증대, 당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인삼 재배 농가에 잿빛곰팡이병의 대규모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인삼 재배 농가에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아 병 발생이 늘 것으로 예상돼 농가에서는 배수로 정비와 환기를 철저히 하고 병든 식물체를 바로 없애 2차 감염과 병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인삼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인삼의 생육 기간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줄기와 인삼머리(뇌두) 썩음 피해를 입을 경우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며, 열매에 발생할 경우 종자 생산에 큰 피해를 끼친다. 저장 중에는 부패로 인해 농가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 인삼 잿빛곰팡이병은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량과 피해가 늘며, 최근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병이 일찍 발생하거나 확산 가능성이 우려된다. 특히, 논 재배 인삼은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다습한 환경에 놓이게 된다. 인삼 잿빛곰팡이병은 6월 이후 전국에서 병 발생이 늘기 시작했다. 특히 친환경농가에서는 병이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운 만큼 배수를 철저히 하고 친환경방제제로 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를 보증하지 못하는 유기농자재 공시 제도는 사용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2일 서울 학여울역 세택에서 개최된 ‘6.2데이 국제 세미나-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유기농자재 관리 현황과 개선’ 토론에서 사용자를 대표로 하는 측에서 유기농자재의 현 제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오갔다.(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이상국)와 유기농업자재공시 및 인증기관협의회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수출마케팅협동조합, 농협흙사랑, 한국농어민신문, 농기자재신문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의 토론은 허장현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토론에는 김병호 iCOOP 이사, 유문철 단양군 친농연 사무국장, 안인 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 조동근 친환경인증기관협회, 최관호 흙살림연구위원, 한상균 농진청 사무관, 이남윤 농식품부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사용자를 대표해 토론에 참석한 김병호 이사와 유문철 사무국장은 효과를 보증하지 못하는 유기농자재 공시 제도가 사용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이사는 “애초에 문제가 있었던 친환경 농자재들 때문에, KBS 파노라마 이후로 우리는 유기농업 생산자라고 하면서 농약으로 농사지은 사람들이 되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