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농사를 잘 짓는다고 소문이 난 농가를 방문하면 어김없이 퇴비를 직접 제조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퇴비 제조의 막바지 단계에는 방선균이 우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땅의 힘을 북돋워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미생물의 활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땅심 돋워 생산성 높이는 미생물 활용 아직 미생물의 효과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는 분들도 의외로 많다. 미생물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 반면에 미생물의 효과에 대하여 확신을 못 가지고 있는 분도 있다. 미생물은 현미경으로 1000배 확대해야 겨우 관찰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생명체이다. 그 생김새나 특성에 따라 그 이름이 정해지는데 미생물의 효과나 역할은 제각각이다. 대부분의 미생물들은 효소라는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서 바깥의 사정을 판단한다. 효소는 바깥의 상황을 간접적이나마 알려주는 일종의 안테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 개의 효소가 모든 상황을 다 파악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한 개의 효소는 한 개의 정보만을 수집해온다. 예를 들면 먹이가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해주는 효소가 있는 반면 주위에 적군이 어느 방향에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알려준다. 그러기에 미생물은 끊임없이 다양한 효소(안테나
입춘과 우수를 지나 땅속은 벌써 봄이 시작됐고, 땅속의 나무뿌리도 활동을 시작했다. 농사에 기본이 되는 유기질 비료를 준비하기 위해 농촌은 분주한 때이기도 하다. 늘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도 유기질비료(대표적으로 유박비료)와 퇴비에 대한 질문을 하는 농업인들이 많다. 비료를 사용하는 실제 농민들이 유기질비료와 퇴비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찬찬히 살펴보자. 물론 여기에도 미생물이 이 두 가지 비료를 구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비료관리법에는 모든 비료를 보통비료와 부산물비료로 구분하고 있다. 비료관리법상 대표적 유기질 비료인 유박과 부산물 비료의 퇴비는 확실하게 구분되어져 있지만, 실제적으로 주성분이 모두 유기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유박과 퇴비는 둘 다 성분상으로 볼 때 유기물이지만, 그 차이점은 미생물에 의한 발효 여부에 따라 분류된다. 유박비료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 없이 유기물 원료 자체를 제품화한 것으로 질소와 인, 칼륨 등의 비료 성분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으므로 비료성분을 표기할 수 있다. 그러나 퇴비는 농가부산물과 가축분뇨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미생물의 발효과정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제품의 비료성분 함량
작년 9월 28일, 속칭 ‘김영란법’ 시행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던 날,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이름의 법(法)하나가 조용히 시행되었다.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클라우드 컴퓨팅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클라우드 컴퓨팅법)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법의 제정 목적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 및 이용 촉진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함에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업무혁신 추진 앞으로의 세상은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특히 정보화 지식사회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가히 그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超越)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글로벌 기업들은 기존의 정보기술을 구입·구축·관리·최적화·보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분석·유비쿼터스 모바일을 통해 훨씬 빠르고, 쉬우며, 비용은 절감되는 새로운 IT기반의 업무혁신 시대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최근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돌발해충은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이들 해충의 경우에 단순히 피해농가가 자신의 밭이나 과수원만 방제를 실시한다고 방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농경지 인근의 야산 주변까지 방제를 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돌발해충인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해충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① 밭이나 과수원과 산에서 살면서 산에서 증식하여 밭이나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는 점. ② 이들 3종의 해충은 모두 다 빨아먹는 입을 가진 해충으로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서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빨아먹은 뒤에 배설물을 배설하고,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작물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점. ③ 3종 모두 1년에 한번 발생하지만 알을 많이 낳고, 밭이나 과수원에서 방제를 해도 산에서 밭이나 과수원으로 계속 날아 들어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제가 어렵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미국선녀벌레, 제주도 제외한 전국서 발생 최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미국선녀벌레는 2009년에 최초로 발견된 이후 2010년부터 충남북과 경남 등으로 계속 확산되기 시작해 현재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피해면적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예쁜 애완곤충의 이름 같지만 사실은 과실의 생육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외래해충이다. 최근 기후변화, 교역확대 등으로 인해 외래병해충 유입과 피해증가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생태계 교란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외래종 병해충의 유입에 따른 국내 농작물의 질병 발생은 무엇보다도 농산물의 해외 수출과 더불어 국민의 먹거리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돌발병해충, 동시다발·이동서식 등 방제 어려워 돌발해충은 한번 발생 시 대규모로 발생하는 ‘동시다발성’과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는 ‘이동서식’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국내 농작물에 그을음병 등을 유발시켜 농작물의 상품성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 이러한 외래·돌발병해충의 발생 증가에 조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식물방역법을 개정, 방제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진흥청으로 이관하여 예찰과 방제업무를 일원화하였다. 병해충에 대한 체계적인 예찰과 정확한 정보제공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농촌진흥청은 범국가적 병해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기예찰과 예측, 병해충 진단, 방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
농약이란 ‘농약관리법’에 의하면 농작물(수목 및 농·임산물 포함)을 해치는 균·곤충·응애·선충·바이러스·잡초·그 밖에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동식물 방제에 사용하는 살균제·살충제·제초제 등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하거나 억제하는데 사용되는 약제를 말한다. 최근 농약은 재배하는 작물은 물론 인간, 자연생태계 및 환경보전까지 고려해 개발되고 있다. 농약이 농업에 어떠한 순기능을 하느냐에 대해서는 생산성 향상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사상 최초의 전업 경제학자인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라고 주장하며, 미래 기아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우울한 진단을 하였다. 농약, 인류 역사와 함께 변화·발전한 농약 안전성 확보한 환경보전형으로 진화 2017년 현재, 맬서스는 과학기술의 힘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우량 종자와 농약, 그리고 비료가 개발됐다. 이에 따라 인구증가율보다 농업생산성이 더욱 크게 증가하여 맬서스의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실증되었다. 농약의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먼 옛날부터 시작되었다. 기원전 20년 전부터 사람들은 작물을 보호하기
광합성은 식물이 생존을 위해 진행하는 생리작용이다. 식물의 잎에 있는 엽록소라는 색소에서 물, 이산화탄소 그리고 빛 이렇게 3가지를 원료로 포도당을 만드는 과정을 식물 광합성이라고 한다. 사람은 포도당을 얻기 위하여 주식인 밥을 먹는다. 미생물을 배양할 때에도 포도당은 가장 많이 넣어주는 배지 성분 중의 하나이다. 광합성으로 에너지 생성하는 미생물 미생물 중에도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녀석들이 있다. 요 녀석들은 외부에서 빛을 쪼여만 줘도 잘 자라는 세균이다. 그래서 실험실에서 광합성세균을 배양할 때는 빛을 공급해주면서 배양을 한다. 똑같은 광합성이지만 식물잎에서 일어나는 광합성과는 다르다. 식물의 광합성은 잎에 있는 엽록소에 빛이 들어가면 물과 이산화탄소가 포도당으로 만들어지는 반면에, 광합성세균은 포도당이 만들어지지 않고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미생물의 에너지는 ATP라고 하는데 자동차의 휘발유와 같은 것이다. 광합성 세균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ATP를 가지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광합성 세균은 외부 환경에 상당히 민감하다. 요즘 실험실에서 광합성 세균 배양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어떤 녀석은 빛이 오는 방향으로 벽에 딱 달라붙어서 자라는가 하면
2014년에 발간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협의체)의 5차 평가보고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들고 있다. 또한 이 보고서는 향후 이산화탄소 배출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2100년경에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11년 기준 390ppm에서 935ppm으로 증가하고, 지구의 평균온도가 3.7℃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온 상승과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라 병해충은 어떤 변화를 보일까? 지구가 뜨거워지면 곤충 서식처도 변화 곤충은 주변 환경의 온도변화에 민감한 변온동물이다. 일반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는 발육기간이 길어지고 발육이 잘되는 온도까지는 온도가 증가할수록 발육기간이 짧아지는 특성을 보인다. 지구상의 곤충의 종수는 약 80만종 정도이며, 최대 110만종으로도 추정하고 있다. 만약 IPCC의 예측과 같이 향후 지구 평균기온이 상승하면 지구의 저위도 지역, 즉 열대/아열대 지역의 곤충이 생육 적온을 넘어서게 된다. 결과적으로 온대지역의 곤충 발생 시기는 빨라지고, 발생 밀도는 높아질 것이다. 지구의 고위도 지역의 경우, 곤충이 살기 어려운 온도조건에 개선되면서 저온에 적응된 종들이 하나 둘씩 증가할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곤충의
친환경 살충제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것은 BT제이다. BT는 Bacillus Thuringiensis(바실러스 튜링겐시스)라는 세균의 앞글자만 딴 것이다. 바실러스 세균이므로 포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BT가 포자를 만들 때 독소 단백질도 함께 만드는데, 이 독소가 곤충을 죽이는 물질이다. 이 독소 단백질은 pH가 알칼리성인 해충의 위장에서 작용을 하는데 배추흰나방이나 담배나방, 혹명나방 등의 애벌레가 식물 잎을 갉아 먹으면서 BT 포자를 함께 섭식을 하여 해충의 위장으로 이동이 된다. 거기에서 위장에 구멍을 내어서 결국은 유충을 죽게 만드는 것이다. 님오일·고삼·제충국 제제 등 자연속 살충제 인도의 님나무 씨앗에서 추출한 님오일은 Azadirachitin (아자디라키틴)이라는 물질이 주성분으로 해충의 애벌레가 탈피하는 과정 중에 작용한다. 해충 애벌레는 나방이 되기까지 애벌레에서 번데기, 성충으로 변하는 일련의 탈피 과정을 거치는데 각 탈피 과정 중에 여러 가지 호르몬이 작용을 한다. 님오일 중에 들어있는 아자디라키틴이 탈피에 관여하는 호르몬과 비슷하게 생겨서 님오일을 뿌리면 해충들로 하여금 탈피에 혼선을 주어 결국에는 죽게 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집집마다 김장을 담그기에 여념이 없는 때는 바야흐로 소설을 지나 대설로 치닫고 있다. 농부들은 가을 추수를 마치고 한여름의 수고로웠던 한숨을 돌리며 부지런히 겨울나기를 준비한다. 황량한 들판에는 거대한 공룡알들이 조사료로 사용되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예전에는 없었던 우리네 농촌의 새로운 풍경이 되어버렸다. 이맘 때 쯤이면 김장독을 땅속에 묻기 위해 뒤뜰에 구덩이를 파내던 연중행사는 아예 옛날의 추억으로만 남았다. 미생물 발효로 더 맛있어지는 김치 김장을 담그는 날이면 돼지고기를 푸욱 삶아 시뻘건 고춧가루로 버무린 무채로 척척 발라 놓은 배추를 주욱주욱 찢어 고기에 둘둘 말아 먹는 그 맛은 요맘때 대한민국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리라! 또한 알맞게 익은 배추 한 포기 김장독에서 꺼내 손으로 찢어 밥을 먹을 때면 그 어떤 반찬도 필요 없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곤 했다. 그렇게 맛있게 먹던 김장 김치가 미생물에 의해서 발효가 되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배추의 순을 죽이기 위해 소금물에 절이는데 이것은 소금에 의해 배추 세포내 들어있던 물을 빼내기 위함이다. 그런데 소금을 넣다 보니 미생물들이 못 자랄 것으로 염려가 되는데 이것도
경기도에서 미생물을 농업 현장에 보급을 하게 된 계기는 2006년 양주 지역에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게 된 것으로 기억한다. 그 후 2007년도에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미생물 사업단이 태동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시작된 미생물 보급 사업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번져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이바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분비효소 및 다양한 항생물질이 미생물효과 나타내 미생물의 효과는 미생물 자체에 의한 효과라기보다는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와 다양한 항생물질과 같은 것이 농업에 유용하게 이용된다. 예를 들면 식물 세포에 강한 독성을 나타내는 미생물 분비물이 있는데 비알라포스(bialaphos)가 그것이다. 식물 독성이 확인된 비알라포스는 과수원 등에 비선택성 제초제로 응용되어 사용된다. 또한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세포, 특히 증식이 활발한 암세포에 대하여도 강한 독성을 나타내는 항생물질이 있는데 바로, 아드리아마이신(adriamycin)이다. 방선균에서 분비된 아드리아마이신은 독소루비신(doxorubicin)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색이 빨간색이어서 암 환자들 사이에서는 빨간 항암제로 불린다. 또 항생제 중에 브레오마이신(bleomycin
식물은 잎에 다양한 색소를 가지고 있다. 엽록소(클로로필)를 비롯해서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가 그것이다. 엽록소가 녹색을 띠기 때문에 식물의 잎이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엽록소는 물과 이산화탄소와 햇빛을 이용해서 포도당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서 이렇게 생성된 포도당은 식물에게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된다. 식물은 잎에 다양한 색소를 가지고 있다. 엽록소(클로로필)를 비롯해서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가 그것이다. 엽록소가 녹색을 띠기 때문에 식물의 잎이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엽록소는 물과 이산화탄소와 햇빛을 이용해서 포도당을 만들고, 이렇게 생성된 포도당은 식물에게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된다. 사람도 식물도 살리는 광합성 어떻게 보면 식물은 엽록소 때문에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역할이 매우 크다. 엽록소의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의 혈액 속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의 구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엽록소는 그 한가운데 마그네슘이 들어있지만 헤모글로빈은 마그네슘 대신 철이 들어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엽록소의 구조 한 가운데에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보니 마그네슘을 식물에게 공급해 주지 않으면 엽록소 형성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