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이 미래의 식량과 사료원으로 등장하면서 곤충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유산균 연구가 여러 기관에서 행해지고 있다. Lactobacillus(락토바실러스)나 Bifidobacterium(비피도박테리움)에 속하는 유산균들이 주로 연구되는데 벌이나 귀뚜라미와 같은 곤충의 장내 건강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유산균을 분리하고 제제화하는 연구가 한창이다.김장철이 다가왔다. 어머니가 김장할 날을 정하여 며느리나 딸들에게 통보를 하면 그날은 어김없이 김장하러 모여야 한다. 남자라고 해서 뒷짐만 지고 있다가는 그 뒷감당이 두려워 두 팔 걷어 부치고 힘을 보태야 한다. 노랗고 야들야들한 배추속을 뚝 떼어내 고춧가루 듬뿍 들어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양념된 무 생채속을 곁들인 쌈 위에 방금 삶아 내온 돼지 수육을 얹어 입안에 넣으면 절인 배추속의 달작지근하면서도 약간은 고소한 맛과 짜고 매운,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 또한 김장하는 날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김장을 담글 때 맛을 내기 위해 젓갈은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지역이나 집안마다 특색이 있지만 새우젓, 굴젓, 밴댕이젓 등을 넣어 김장 김치의 맛을 내는데, 맛뿐만이 아니고 비타민, 칼슘
가축분뇨 발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친환경 농업 추구와 함께 화학비료의 사용량은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 억제로 가축분뇨를 위탁처리하고 있는 축산농가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가축분뇨는 해양투기와 관리소홀로 인한 지표수와 지하수의 오염, 악취발생 등 위생 및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기 때문에 농식품부 및 환경부에서는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대안으로 분뇨 처리시설을 해양배출이 많은 31개 시군 및 양돈분야에 집중 지원하는 동시에 연간 20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고, 퇴액비 품질검사·운반 살포차량 실명제 도입, 퇴액비 시비처방·부숙도 판정을 의무화하는 등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경종농가 입장에서는 대처가 미흡하므로 좀 더 획기적인 지원대책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답리작 조사료 생산을 위해 논토양 유기물의 관리 및 액비이용과 쌀 품질 저하 방지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볏짚 수탈농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가축분료 관리 및 관리 및 쌀 품질 저하 방지기술 개발과 함께 가축분뇨의 토양환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립축산과학원 과제가 실시됐다.국립축산과학원과 (주)한국식물
우리의 똥은 미생물이 50%를 차지하고 있는 배설물이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대장균 등이 우점하고 있으며 질소 성분이 많은 유기물이다. 그렇다 보니 발효시 암모니아 가스가 많이 발생되는데 탄소질 성분을 보충해 미생물 발효를 시키면 양질의 퇴비로 만들 수 있다. 발효하는 미생물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요즘 극장가에서 ‘마션(Martian)’이라는 영화가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션’은 ‘화성인’이라는 뜻인데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화성탐사를 위해 지구를 떠난 우주인들이 화성탐사를 진행하던 중 강력한 모래폭풍을 만나 긴급 탈출을 시도하던 중 대원 한명이 낙오를 하게 된다. 당연히 죽었을 것으로 단정을 하고 1명을 제외한 모든 대원이 탈출에 성공해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죽은 줄 알았던 대원 한 명이 살아나 아무도 없는 화성 탐사 기지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홀로 남겨진 화성에서 제한된 공간과 한정된 식량으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극한 상황 가운데에서 아무런 희망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뿌리혹 선충은 우리나라 선충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 성주 참외에 피해가 심한데 이 선충은 뿌리 속으로 기다란 몸을 비집고 들어가 영양분을 빨아먹고 몸이 빵빵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선충의 알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7일이 경과해도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선충 알의 생존력은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연구소 인근 파프리카 농장에 진딧물 방제 실험을 하러 나간 적이 있다. 올해에는 유독 복숭아 혹 진딧물 방제가 여의치 않아 애를 좀 먹고 있는 터였다. 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나오는데 하우스 입구에 시들어서 뽑혀있는 파프리카 몇 그루가 있길래 원인이 궁금하기도 해서 몇 개를 가지고 돌아왔다. 세균과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 분석을 하면서 선충의 밀도를 확인하였는데 작물 뿌리에서 그렇게 많은 선충이 관찰되기는 처음인 듯싶다. 1m도 안자란 파프리카의 뿌리라고 해 봤자 얼마 되지 않지만 거기에 셀 수도 없이 많은 선충이 있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의아하기만 했다. 대충 세어봐도 500마리는 족히 넘어보였다. 작물 1주의 뿌리에서 선충 500마리 이상이 관찰된 것이 농장 주인에게 알려지기라도 하면 아마도 선충 걱정에 안달이 나서 일이 손
국내 친환경농업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FTA 협상 등 농업개방의 가속화와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갈 견인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특히,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을 꺼리는 요인으로 친환경농업의 생산성이 관행농법보다 낮다는 점이다. 친환경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영농기술의 개발과 친환경농업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기농업자재의 선택의 편의성이 제공되어야 한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윤작(돌려짓기)이나 자연순환농법보다는 특정 농업자재에 의존하는 친환경농법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유기농업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유기농업자재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제품수가 2007년에 70여종에서 2014년, 1200여종으로 늘어나는 등 유기농업자재 시장은 양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개선해야 할 과제가 나타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의 문제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재에 대한 효과 검증과 관련된 부분이
전 세계적으로 작물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미생물은 어떤 미생물일까? 곰팡이일까 세균일까 궁금해지는데 정답은 바로 벼에 도열병을 일으키는 Magnaporthe oryzae(마그나포르테 오라이제)이다. 그 다음으로는 잿빛곰팡이 병원균인 Botrytis cinerea(보트리티스 씨네리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역병이나 노균병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세계 인구는 점점 늘어나 가뜩이나 식량 수요가 늘고 있는데 식물 병원균은 더욱 기승을 부려 우리의 먹을거리를 잠식해나가고 있다. 이런 못된(?) 녀석들을 혼내주려고 실험실에서 일을 하다 보니 좋은(유익한) 미생물 보다는 안 좋은 미생물을 더 접하게 된다. 선충도 부식성 선충보다는 기생성 선충에 대한 사진이나 자료가 더 많다. 현장에 나가 사진을 찍더라도 병이 걸린 포장을 더 찍게 된다. 아무래도 병 방제에 대한 일을 하다 보니 그리된 것 같다.미생물이 식물에 병을 발생시키는 방법도 어떤 미생물이냐에 따라 다양하다. 어떤 녀석은 꼭 살아 있는 식물체에서만 병을 일으키는가 하면 죽어있는 식물세포에서만 영양분을 섭취하는 녀석도 있다. 살아있는 생물체에만 기생하는 녀석들을 활물병원균이라고 하여 영어로는 Biotrophs(
흙속에 농약이나 화학비료가 자주 많이 들어가면 토양에 있는 미생물들의 균형을 깨뜨릴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해서 토양의 균형이 깨지고 땅심이 떨어지면 일부 미생물들이 우점을 하게 되는데 만약 운이 없게도 그 미생물이 병원균이면 그 밭에는 병이 발생을 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들의 역사가 바뀌어 온 것에 대하여 부인할 수가 없다. 흑사병(페스트)을 일으킨 세균에 의해 유럽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바람에 토지와 식량의 여분이 생기고 먹고사는 걱정이 없어지자 인생의 낭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 15세기 유럽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것도 바로 yersinia sp.라고 하는 세균에 의한 것이다. 또한 1840년대 아일랜드 사람들의 주식인 감자에 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이 들불처럼 번져서 수년째 수확을 못하게 되자 어차피 굶어 죽을 것은 불 보듯 뻔 한데 여기서 죽으나 미지의 신대륙에 가서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기근을 피해 신대륙 아메리카로 넘어가 지금의 미국의 선조가 된 것이 아닌가? 미생물학자인 체임 바이츠만이 세균인 Clostridium acetobutylicum
지속 가능한 농업과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친환경 농축산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12년부터 해양투기 금지에 따라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촉진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고충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우리나라 가축분뇨 발생량 추이를 보면 2006년 4000만톤에서 한우, 젖소, 양돈, 양계 등 전 축종의 년간 분뇨 발생량은 약 4600만 톤 정도이며 그 가운데 양돈 분뇨는 약 1800만 톤 정도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 자원화율은 2006년 82.7%에서 2013년 89%(4124만톤)로 가축분뇨 처리는 퇴·액비화가 89%, 정화방류 9%, 자연증발 2% 순이다. 이 중 퇴비화로 거의 대부분이 이용되나 액비화도 금년에는 1505농가(4500ha)로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국내 퇴비의 연간 판매량은 약320만톤(약 1000여개사가 20kg들이 7천만포 생산)으로서 매년 7%정도씩 늘고 있는데 이중 1/3 정도가 가축분 퇴비이다. 이와는 별도로 유박유기질비료가 약 60만톤(300여개사가 20kg들이 3천만포 생산) 정도로 유기질비료 전체로는 380만톤 약8500억원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 퇴비 생산업체도 95년 100여개사에서 무
요즘 매일 같이 온 나라를 괴롭히고 있는 메르스도 사스와 유사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것인데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된다. 그러면 도대체 바이러스라는 놈이 뭐길래 치료하기도 쉽지가 않아 우리를 괴롭히는 것일까?작년 여름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지역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3개 나라에서 발생이 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의료지원을 하는 등 전 세계를 공포로 밀어 넣은 적이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콩고라는 나라의 에볼라강에서 처음 분리된 것에서 기인하여 에볼라 바이러스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또 몇 해 전에는 구제역이 가축에 발생하여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적이 있었다. 2002년에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 그리고 그 후 신종플루, 조류독감,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가 도대체 어떤 녀석이길래 우리 인간을 이렇게도 공포스럽게 만드는지 알아보자.구제역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이름도 복잡한데 Picornaviridae Aphthovirus(피코나비리데 압토바이러스)라고 부른다. 크기는 0.025㎛(마이크로미터) 정도 되는데, 1㎛라는 단위는 1㎝(센티미터)를 1만배로 쪼갠 아주 작은 길이다. 그러니 구제역 바이러스는 1㎝를 25
국내외 친환경유기농산업 동향세계적으로 유기농식품산업은 각국의 육성정책, 웰빙무드, 안전농식품 선호현상에 힘입어 연평균성장률이 20%에 달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 유기농 재배면적은 3,750만ha, 생산액은 640억$로 호주 38%, EU 24%, 남미 20%, 아시아 9%, 북미 7% 순이고, 시장규모는 EU 222억$, 미국 211, 중국 19.6 순으로 각국이 경쟁적으로 유기농 육성정책을 펴고 있다.(2013 FIBL-IFOAM)국내 친환경농업은 2000년대초부터 육성정책, 웰빙무드, 안전식품 선호로 연평균 23%로 급성장해 오다가 저농약농산물 폐지 및 최근 부실인증 파동에 따라 급격히 하락추세로 접어 들고 있다. 반면 유기가공식품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시장은 꾸준히 늘어나 국산원료 공급이 시급하고 무상급식 확산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의 체계적 대량 공급체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2015년말 저농약 완전폐지 후 무농약 이상으로 전환하겠다는 농가는 36.4%에 그치고 있다. 저농약 인증의 대다수가 사과, 배 등 과수와 채소류인데 병충해가 많은 과수의 특성상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 병해충 관리기술을 갖추지 못하여 유기농, 무농약
2013년 유럽연합에서 꿀벌을 폐사시키는 살충제를 2년간 한시적으로 사용을 금지시키기로 함에 따라서 국내에서도 해당 농약의 꿀벌에 대한 독성 재평가와 신규 및 변경등록 농약은 등록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되 종자처리, 수간주사용 농약처럼 꿀벌에 노출되지 않는 농약의 경우 기존과 같이 평가하도록 규제를 강화하였다. 본고에서는 국내 농약의 꿀벌 위해평가 내용, 최근 연구동향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내 꿀벌 연구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 꿀벌에 사용하는 농약의 평가는 단계적으로 평가하는데, 제1단계는 접촉과 섭식 급성독성시험, 제2단계에서는 엽상잔류독성시험을, 제3단계에서는 야외시험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림에서와 같이 우선 꿀벌에 농약이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위해평가를 생략하고 그렇지 않으면 위해한지를 평가한다. 엽상잔류독성 시험은 1ha에서의 농약사용량을 반수치사농도로 나눈 값인 위해지수(HQ, Hazard Quient)가 50보다 클 경우에는 수행하며, 엽상잔류독성 시험결과 약제를 살포한 후 25%이하의 영향이 나타나는 기간(RT25 : Residual Time to 25 bee mortality)이 21일보다 클 경우에는 위해하다고 판정하고 야외영
앞으로 농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생물농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미생물과 식물추출물을 함께 투입해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해충을 죽이기 위해 생물농약을 살포하였을 때 초기 효과는 아무래도 미생물보다 식물추출물이 낫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먹거리가 오염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농민들이 농작물을 재배할 때 사용하는 농약과 비료 성분이 농산물에 남아 있다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궁극적으로 사람의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가 보다. 아이들이 섭취하는 식품들이 방부제, 색소, 향료 그리고 항생제 등 온갖 화학물질로 얼룩져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몸을 교란시켜 놓아서 온갖 몹쓸 병들이 만연하고 있다. 화학농약도 마찬가지이다. 징그러운 벌레와 곰팡이들을 깨끗하게 없애줄 농약을 쓰는 동안 해충이나 곰팡이는 사라질지라도 극히 소량의 잔류 농약 성분이 남아 우리의 몸에는 별로 좋지는 않을 것이다. 화학농약이나 화학비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안전하면서도 벌레나 곰팡이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내기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