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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잡티 늘고 피부톤 칙칙해졌다면?”… 턴오버 관리 성분 ‘NMN’ 따져볼 때

턴오버 지연되면 묵은 각질 쌓여 피부 리듬 저하… 텔로미어·NAD+ 관리 중요
NMN 앰플·세럼 등 바르는 NMN 제품 확대…‘하이퍼셀’ 흡수 공법 적용 여부 따져야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5월은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시기다.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자외선 노출까지 늘어나면서 피부 장벽이 쉽게 약해질 수 있다. 이때 피부결이 거칠어지거나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기미·잡티가 평소보다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표면적인 피부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피부 가장 바깥층인 표피는 기저층에서 세포 분열을 통해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세포에 의해 오래된 각잘세포가 피부 위로 올라가 떨어져 나가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를 턴오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의 턴오버 주기는 약 28~30일로 알려져 있다.

 

턴오버가 원활하지 않으면 오래된 각질세포가 제때 탈락하지 못하고 피부에 축적되면서,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철에는 묵은 각질층 위로 자외선 자극이 더해지면서 기미, 잡티 등을 유발한다.

 

피부 턴오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려면 단순히 각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피부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함께 거론되는 개념이 텔로미어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의 DNA 서열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점점 짧아지는 특징이 있다. 일정 길이 이하로 줄어들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사멸하게 된다. 이 과정은 곧 턴오버에 영향을 미치며, 텔로미어가 짧아질수록 피부 턴오버가 늦어지고, 피부 노화 징후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텔로미어가 피부 세포 분열 능력과 턴오버 주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텔로미어의 손상을 억제하고 세포 기능 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피부를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주목받는 성분은 ‘NMN’으로, 세포에너지 대사, DNA 복구, 장수유전자 시르투인 활성화에 관여하는 NAD+의 전구체로 알려져 있다.

 

2022년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리뷰 논문에서는 NAD+가 DNA 손상 반응, 유전체 안정성, 세포분열 관련 경로에 관여하며, 시르투인 등 DNA 복구와 유전자 발현 조절에 관여하는 효소들의 기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NAD+의 항노화 효능이 알려지면서 NAD+ 생성을 돕는 전구체인 ‘NMN’을 사용한 ‘바르는 NMN 화장품’도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NMN세럼, NMN 앰플 등 다양한 제품군도 등장하고 있다. 다만 NMN은 물에 잘 녹는 친수성 성분인 반면 피부는 지질(기름)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선 피부세포막과 유사한 인지질로 감싸 피부 전달력 및 흡수율을 끌어올린 ‘하이퍼셀’ 공법을 적용한 NMN’ 화장품의 효용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NMN 화장품을 고를 때는 함량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피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됐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며 “NMN앰플이나 NMN세럼 역시 흡수율을 고려한 공법 적용 여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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