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참외, 가지 등 시설채소의 재배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설 내부로 유입되는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등 가루이류 해충의 확산 방지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루이류는 작물의 즙액을 흡즙하여 생육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치명적인 식물 바이러스를 매개하고 감로(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농산물의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가루이류는 번식력이 뛰어나고 세대 교체 주기가 짧아 동일 계통 살충제를 반복 사용할 경우 약제 저항성이 신속하게 나타난다. 이에 ㈜경농은 2026년 신제품 ‘스티온 입상수화제’와 곤충행동제어 살충제 ‘팡파레 입상수화제’를 활용한 교호 방제 체계를 제시했다.

'스티온’, 현음기관 조절 신작용기작으로 저항성 해충 제어
2026년 출시된 ‘스티온 입상수화제’는 해충의 감각기관인 현음기관을 조절하는 신규 작용기작(36+22b)이 적용된 고기능성 살충제다. 해충의 균형 감각과 운동 능력을 담당하는 현음기관을 자극해 감각 이상 및 섭식 중단을 유발하며, 신경전달을 차단하여 치사에 이르게 한다.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발현된 가루이류와 진딧물은 물론 나방류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채소의 유묘기부터 생육기, 개화기 꿀벌 안전성이 뛰어나 연속 수확 작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팡파레’, 즉각적인 흡즙 중단 및 작물 이탈 효과
‘팡파레 입상수화제’는 IBR계(곤충행동제어, 9b) 살충제로, 약제 처리 직후 해충의 흡즙 행동을 차단하여 작물 피해를 줄여준다. 약제를 흡즙한 가루이와 진딧물은 다리가 마비되는 행동 제어 증상을 보이며 활동 능력을 상실하고 작물에서 이탈하여 아사한다. 섭식 억제 효과가 신속하게 발현되어 작물 보호 효과가 뛰어나며,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재발생 밀도를 안정적으로 억제한다. 기존 계통 약제에 내성이 생긴 개체군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살충 효과를 발휘한다.
㈜경농 김혜린 PM은 “시설 하우스 내 가루이류 및 진딧물 방제의 핵심은 교차저항성을 차단하기 위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체계적으로 교호 살포하는 것”이라며, “신규 작용기작의 ‘스티온’을 발생 초기에 처리하여 밀도를 낮추고 ‘팡파레’를 교대로 살포하면 가루이류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