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종류의 벌이 직·간접으로 우리들의 생활과 연관을 짓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호는 이들 벌에 기생하는 중요한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자. Q1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우리들의 생활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벌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 A1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꿀벌, 뒤영벌, 말벌, 개미 등이 흔하게 보이는 벌목 곤충이지만, 그 외에도 송곳벌, 맵시벌, 고치벌 등 우리나라에는 3,000종 이상이 기록되어 있다. 그중에는 꿀벌, 뒤영벌, 고치벌처럼 유익하고 유용한 종류도 있지만, 송곳벌이나 혹벌 같은 해충도 있고 잡식성인 개미도 있다. Q2 정 기자 개미는 벌에 속하는 곤충인가? A2 추 박사 개미는 벌목의 주요한 그룹이다. 우리나라에는 곰개미, 왕개미, 불개미, 애집개미 등 100종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개미는 지구 어디에든 분포하고 있고 수적으로도 우세하다. 집단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왕개미, 수개미, 일개미로 계급사회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서식처만큼이나 생태계에서의 역할도 다양하다. Q3 정 기자 생태계에서 벌은 어떤 역할들을 하고 있나? A3 추 박사 벌은 그 수가 많은 만큼이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몇몇 역할의 예를
여름철 돌발해충은 보통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줄기·잎· 새순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감로(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생육을 저해한다. 돌발해충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발생시기와 밀도가 달라질 수 있어 방제에 더욱 신경써야한다. 대표적인 해충으로 갈색날개매미충·꽃매미·미국선녀벌레 등은 약충기(성장 초기)에 방제가 효과적이며, 과수·산림 인접지역을 함께 관리해야 효과적이다. 해충의 활동성이 낮고 내성이 약한 어린 단계에 맞춰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꽃매미의 경우 연 1회 발생하며, 알로 겨울을 나고 5월 상중순경 알에서 깨어 나오고, 어른벌레는 7월에서 11월까지 발생한다. 어른벌레 기간에 약 400~500개 알을 낳으며 작물에 무리 지어 생활한다. 작물의 수세를 약화시키고, 과실에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 성충 방제는 성충이 되기 전 약충기(부화 직후)와 성충기 (산란 전후)를 구분해 시기에 맞춰 대응해야한다. 특히 성충은 이동성이 커 피해가 확산되기 쉬우므로, 약충기 조기 방제와 함께 공동방제·천적 활용 등으로 밀도 경감을 해야한다. 성충은 산란 후 알집이 형성되기 전(예: 8월 이후)까지 방제 범위를 넓혀야 하며, 산란가지 전정과 함께 약·성
식물생리활성기술 기반 바이오스티뮬런트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이사 유승권)이 태국 수입유통업체로부터 주력 제품인 '엑토신'을 추가 주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주는 컨테이너 1대 분량으로 지난해 첫 공급 물량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지난해 8월 첫 공급한 물량이 3개월 만에 전량 소진된 데 따른 재주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태국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두리안, 과채류, 커피 등 다양한 작물에 엑토신이 적용되고 있으며, 착과·수정률 개선과 이상기후 대응 측면에서 효과가 뛰어나 현지 딜러들의 반복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플랜의 최근 1년간 엑토신 제품의 수출 물량은 30톤을 넘어섰다. 베트남과 태국에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도 하반기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폴란드 등에서는 영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베트남 커피공사와 MOU 체결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11월 현지 국영비료기업과 공급 계약을 맺고 첫 공식 수출을 성사시켰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커피공사 비나카페 (Vinacafe)와 친환경 고품질 커피 재배 및 한국 시장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얇은 껍질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국산 포도 신품종 ‘코코볼’이 올해 처음 소비자를 만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코코볼’이 8월 14일부터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코코볼’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해 2023년 품종 출원하고, 이듬해 통상 실시를 통해 보급한 껍질째 먹는 포도다. 코코아 빛을 띠는 얇은 껍질과 손으로 빚은 듯한 자연스러운 열매 모양을 살려 이름을 붙였다. 껍질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얇아 껍질째 먹기 좋고, 한입 베어 물면 이가 박힐 듯 아삭한 식감의 과육이 돋보인다. 노지 비가림 재배 기준으로 익는 시기는 9월 중순께이며, 당도는 19.4브릭스(°Bx), 신맛(산 함량)은 0.32퍼센트(%)이다. 8월 중순에 나오는 초기 물량은 3중 무가온 하우스(비닐하우스) 재배로 노지 비가림 재배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수확한 것이다. 포도알 사이 간격이 비교적 넓고 열매자루가 길어 송이가 지나치게 빽빽해지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그만큼 포도알을 솎는 데 드는 품이 줄고, 열매가 송이에서 떨어지는 현상도 적어 유통에 유리하다. 최근 샤인머스켓 가격이 낮아지면서 국내 포도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코코볼’
올해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 벼 이삭패는 시기가 평년보다 2~3주 빠르게 나타났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관행적인 영농 일정이 아닌 벼가 실제로 이삭팬 시기를 기준으로 물관리와 이삭거름, 수확 시기 등을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영주, 안동, 상주, 의성 등 북부 지역에서는 ‘일품’, ‘미소진품’, ‘백진주’, ‘영호진미’ 등 중만생종이 7월 25일부터 이삭이 패기 시작했다. 이는 평년 이삭패는 시기인 8월 13~15일보다 약 2~3주 빠른 것이다. 특히 4월 20일 이전에 파종했거나 5월 20일 이전에 모내기한 벼의 이삭패기가 빨랐는데, 생육 초기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이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삭패는 시기가 달라지면 이후 영농작업 시기도 함께 달라져야 한다. 올해처럼 같은 지역에서도 모내기 시기에 따라 이삭패는 시기 차이가 클 경우에는, 예년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실제 벼의 생육 상황을 확인해 영농 작업 시기를 정해야 한다. ▶등숙기 물 걸러대기, 이삭팬 후 30~40일에는 완전물떼기 실시=이삭팬 후 벼알이 여무는 등숙기에는 물을 계속 깊게 대기보다는 2~3cm 정도로 얕게 대고, 3일 물대기·2일 물떼기 방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폭염, 가뭄 등 여름철 복합 기상 재해에 대응한 지역별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는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장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대표(세종특별자치시) 소장 등이 영상으로 참석하여 지역별 주요 농작물 생육 상태와 생산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기술지원 대책 등을 보고했다. 특히 경남, 전남, 충남, 제주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공급 차질에 따른 농작물 생육 지연 등의 피해 상황과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가뭄 피해 극복 상황을 공유했다. 각 농업기술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비교적 물 공급이 원활하고 온도 저감 설비 등을 갖춘 시설재배 작물의 생육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앞으로 고온 지속에 따른 생육 저하 우려가 있어 각 농촌진흥기관에서는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 보급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노지 밭작물은 강수량 부족으로 잎 마름 증상 확대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작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을 확대 편성해 피해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8월 16~1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전남, 경남, 제주 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은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5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농지 전수(심층)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철 농관원장은 13일 경북에서 조사 대상 필지가 가장 많은 의성·군위 지역을 방문해 농지 심층조사 준비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관원이 추진하는 심층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지 전수조사의 일환으로서, 7월 말까지 지방정부가 기본조사를 마친 10대 심층 조사 대상 중 일부(약 55만 필지)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이용 현황을 전수조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관원은 그동안 농업경영체 및 직불제 관리 등을 통해 축적해 온 현장조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10대 심층 조사군 중에서 조사가 어려운 ①토지거래허가구역, ②공유취득 농지의 일부를 대상으로 전담인력 1,100여 명(공무원 715명, 조사원 390명)을 투입하여 심층조사를 수행한다.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6~7월에 파일럿조사(시범조사)를 실시해 조사방법과 절차, 현장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사체계를 마련했다. 전담인력은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경작 여부, 불법 임대
글로벌 농업혁신 선도기업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4일 충북 음성군의 수박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총채벌레 피해 대응을 위한 밀착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충북 지역에서는 수박 농가를 중심으로 총채벌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총채벌레로 인한 생육 저하, 신초(새로 자라는 잎과 줄기) 기형, 잎 황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진천군에서도 총채벌레 발생이 급증하면서 농협과 관계기관이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 신젠타코리아는 총채벌레가 알·번데기 시기에는 약제에 노출되기 어렵고 약충은 신초와 잎 뒷면에 숨어서 작물에 피해를 끼친다며 약제가 신초, 잎 뒷면, 줄기 아랫부분까지 닿을 수 있도록 충분히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또한 총채벌레는 세대교체가 빨라 동일한 작용기작의 약제를 반복 살포할 경우 저항성 개체군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시피오®’를 총채벌레 밀도관리 솔루션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 개발한 신물질인 ‘플리나졸린 기술(PLINAZOLIN® Technology)’ 기반의 작물보호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고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전국 280개 정육식당을 ‘알뜰한우판매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알뜰한우판매점은 한우 평균 판매가보다 약 25~30% 저렴하게 한우를 제공하는 정육식당이다. 한우등심 100g 기준 1등급 13,900원 이하 ▲1+등급 16,000원 이하 ▲1++등급 19,100원 이하로 판매되는 정육식당이 선정됐으며, 등심 외 다른 구이용 부위가 기준가격에 부합하는 경우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매장은 전국 정육식당 185개소와 저가 한우 프랜차이즈 ‘꾸석지돌판한우’ 95개소를 포함해 총 280개소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판매점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한우 접근성을 높이고,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알뜰한우판매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신규 판매점 발굴해 정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생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비 부담이 점점 커져가는 현재, 합리적으로 한우를 즐기려는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2027년 수도용 제초제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들이 전국 각지의 현장 평가에서 농가와 거래처를 모시고 탁월한 방제 효과를 입증하며 전시포 평가회를 성료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1개 지점(제주 제외)에서 주요 농가, 거래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행사에서는 ‘도전왕에스 EC’를 필두로 ‘도원수 SC’, ‘도랑치고 GR’, ‘풀도둑이티 DT’, ‘올만점 GR’, ‘올안캐이티 DT’ 등 6종의 신제품이 집중 소개되었다. 신물질 ‘테트플루피롤리멧’과 ‘디메설파젯’으로 피와 저항성 잡초 완벽 방제로, 이번 신제품 핵심은 강력한 신규 성분이다. ‘테트플루피롤리멧’은 피에 대한 잔효력이 40일 이상 지속되어 이앙 전부터 후기까지 피 발생을 완벽에 가깝게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피가 문제되는 포장에서는 ‘테트플루피롤리멧’ 성분이 포함된 제품 4종이 농가들로부터 “피 발생이 거의 없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올방개, 올챙이고랭이 등 사초과 잡초가 고민인 논을 위해 도입된 ‘디메설파젯’ 성분 제품(올만점 GR, 올안캐이티 DT) 역시 후기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