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민 모두에게 열린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을 주제로 진행된 「제24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21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수상작 54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과 건축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건축대전」을 매년 개최해 왔으며, 각각 24회와 21회를 맞았다. 올해 「농촌계획대전」은 ’24.3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시행된 이후 농촌특화지구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간 조성 전략을 공모하였으며, 총 77건이 접수되어 2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풀무:삶에 바람을 불어넣다」가 차지하였으며, 이 외에도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입선 20점이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풀무:삶에 바람을 불어넣다」는 홍성군 홍동면을 대상으로 삽교천 수변 공간을 활용한 쉼터(경관농업지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삶터(농촌마을보호지구), 오리 농업을 내세운 일터(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하는 농촌 공간 모델을 제안하였다. 지역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업을 활용하고, 다양한 특화지구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농촌 미래상을 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 (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 농산물의 유통 판로 확대와 인증 확산을 위해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생산, 유통, 지방정부 3개 부문으로 8팀을 선정·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생산부문 대상은 경북 고령의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수상하였는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GAP 인증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농가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였다. 유통부문 금상은 농협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수상하였다. 지방정부, 생산자단체와 협업하여 울산광역시 최초 GAP 농산물 전용 판매장을 개설·운영함으로써 농산물 유통 차별화를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방정부부문 금상은 충남 서산시가 수상하였다. 서산시는 영농일지 작성 등 인증 기준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GAP 생산여건 조성사업’을 특별추진하고 인증농산물을 관내 학교급식에 공급함으로써 판로 확대에 앞장섰다. 선정된 우수사례 시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농촌 박람회인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와 연계하여 8월 28일(금)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8일 대전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권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급망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권경영대상’은 인권경영 체계와 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는 협력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만 2천여개 협력사 특성 반영…맞춤형 인권경영체계 구축 공사의 협력사 1만 2천여 곳 중 93%가 중소기업이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소재지를 둔 곳이 79%에 달한다. 또한, 전체 계약 가운데 건설공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공급망 특성을 반영해 공사는 맞춤형 인권경영을 위한 3대 전략을 마련했다. ▲협력사 인권경영 역량 강화 ▲현장 취약근로자 인권·안전 보호 ▲정보격차 해소 소통창구 운영이다. 인권경영·현장안전·정보격차 개선…공급망 인권 보호 협력사의 인권역량 강화를 위해 기준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공사는 ‘케이알시(KRC)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협력사가 경영활동 과정에서 인권, 윤리, 환경, 안전 등 20개 항목을 준수하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입찰부터 이행까
농촌 고령화와 기계화가 겹치면서 농기계 사고가 농업인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농림분야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따르면, 2024년 농작업 중 숨진 농업인 297명 가운데 174명(59%)이 농기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낙상(55명, 20%)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농기계 종류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가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농업 분야 재해율은 농업인안전보험 기준 5.0%로, 전체 산업재해율(0.67%)의 약 7.5배에 달한다. 사망만인율도 농업 분야가 2.99명으로 전체 산업 평균(0.98명)의 3배 수준이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2030년까지 농업 분야 사망·부상자율을 25% 낮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트랙터 안전벨트 미착용 경보장치 의무화 등 제도 정비에 나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농기계 업계에서도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소원)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MYTYM(마이티와이엠)'이 대표적이다. MYTYM은 무선통신과 GPS 기술을 결합한 텔레매틱스 기반 서비스로, TYM이 2022년 선보인 이후 원격제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닭 배아 관찰과 세포 이식 등 생명공학 연구에 사용하는 ‘대리난각 배양’ 기술을 개선하고,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리난각 배양은 수정란 껍데기를 열어 난황과 난백을 다른 달걀 껍데기로 옮긴 뒤, 병아리가 부화할 때까지 키우는 방법이다. 달걀 껍데기 윗부분을 투명한 랩으로 덮기 때문에 배아가 자라는 모습을 살펴보기 쉽다. 수정란에 세포를 넣거나 일부 세포를 떼어내는 등 다양한 생명공학 기술도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약 60g인 수정란을 옮겨 키우려면 이보다 약 30g 무거운 90g 안팎의 달걀이 필요했다. 일반적인 달걀보다 훨씬 큰 알을 따로 구해야 해 연구에 필요한 달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나이대의 닭 무리에서 생산된 달걀만으로 수정란을 배양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특별히 큰 달걀을 준비하는 대신, 같은 닭 무리에서 나온 달걀 가운데 수정란보다 약 10g 무거운 알을 골라 새로운 껍데기로 활용했다. ▲배양 과정 그 결과, 옮긴 수정란은 초기 배아 단계부터 부화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자랐다. 수정란 77개 가운데 51개가 병아리로 부화해 약 70%의 부화율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고랭지 여름배추를 장기간 반복 재배하면 토양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이 감소하며 구성도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생물 군집은 세균, 곰팡이 등으로 이뤄진 무리로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기후 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미생물 다양성이 높으면 토양 생태계가 건강하고 견고하다고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진이 8년 이상 같은 재배지에서 배추를 연속 재배한 결과, 뿌리 주변 토양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재배 연차가 길수록 특정 미생물(크테도노박테리아과)은 늘고 식물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부 미생물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콩이나 감자를 돌려짓기한 토양은 미생물 다양성과 균형이 비교적 잘 유지돼 돌려짓기가 이어짓기로 인한 미생물 치우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짓기 및 돌려짓기에 따른 배추 생육비교(Bak et al., 2022) ⇒ 돌려짓기가 이어짓기에 비해 생육이 우수함 이번 연구는 장기간 축적된 시험을 통해 배추 연속 재배 시 토양 미생물 군집이 연차별로 어떻게 점진적으로 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등검은말벌의 양봉장 출현과 꿀벌 포식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벌통 앞 방어와 유입 일벌 포획, 주변 벌집 제거 등을 양봉농가에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국내 양봉장을 관찰한 연구 결과, 9월 이후 등검은말벌의 꿀벌 포식 성공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양봉농가 피해가 커질 것이 우려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지역에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실시한 장기 조사에서도 말벌류 발생량이 8~10월 증가했고, 등검은말벌이 우점한 해에는 11월까지 발생량 증가가 이어졌다. ▲2080~2100년 계절별 활동 적합성 변화 등검은말벌은 벌통 앞에서 정지 비행하며 벌집으로 돌아오는 꿀벌을 포획한다. 따라서 벌이 드나드는 출입구(소문)나 벌통 전면에 보호망을 치거나 비행‧진입 경로에 비 유인식 포획 장치 등을 설치해 등검은말벌이 꿀벌을 포획할 기회를 줄여야 한다. 보호망은 꿀벌 출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말벌이 벌통 입구에 직접 접근하기 어렵게 설치한다. 특히 고온이 계속될 때는 보호망이 출입구를 지나치게 좁히거나 환기를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유인 포획 장치는 벌통 바로 앞보다 양봉장 가장자리와 등검은말벌이 반복적으로 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고려대학교 김유경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가수분해물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이 물질이 근육 감소 억제 효과가 있음을 세포 실험으로 확인했다. ▲고소애 가수분해물의 근세포 강화 효과 고소애는 단백질 함량이 약 50%로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곤충이다. 연구진은 고소애 단백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백질을 분리한 후 효소 처리해 저분자 펩타이드가 함유된 가수분해물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저분자 펩타이드: 단백질이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된 짧은 아미노산 사슬 고소애 가수분해물을 위축된 근육 세포에 적용한 결과, 근관세포 굵기가 최대 55% 증가했다. 또한, 고소애 가수분해물의 근육 감소 억제 기전도 밝혔다. 고소애 가수분해물 처리 세포에서 근육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아트로진(Atrogin)-1’과 ‘마이오스타틴(Myostatin)’ 단백질 발현이 각각 39%, 53% 감소한 것이다. ▶근관세포: 근특이 단백질을 합성‧집합시켜 근원섬유(근육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를 만드는 세포 ▲고소애 가수분해물의 근육 위축 단백질 억제 효과 연구진은 고소애 가수분해물을 단계적으로 분리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9월 1일 충남 서천 판교농협에서 농협경제지주(주), 판교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도토리묵 가공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박성우 식품자원개발부장,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 지용주 판교농협 조합장, 구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토리묵 생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현장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협업농장을 통해 묵박 발생과 처리 여건을 파악하고, 농협경제지주(주)와 산업체협력연구를 수행해 도토리묵박 소재화 기술을 개발했다. 협업농장은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신기술 시범 및 기술지원 등의 협력을 위해 선정·운영한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주)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도토리로 불리는 상수리 열매로 묵을 만든 뒤 남는 가공부산물인 ‘상수리묵박’을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상수리묵박 추출물은 상수리 원물보다 총 폴리페놀 함량이 5배 이상, 에피갈로카테킨(EGC) 함량이 약 40배 높다. 또한, 고지방식이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9월 1일 경남 진주시 명석면에서 밭작물의 안정적인 논 재배를 돕는 배수 기술을 선보이고, 내탈립 참깨 ‘하니올’의 콤바인 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논에 타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배수 개선 기술의 효과를 입증하고, 참깨 기계화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 100명이 참석해 ‘하니올’의 생육 상태와 수량을 비교하고 콤바인 수확 과정을 지켜봤다. 농촌진흥청은 지하 수위가 높은 논에는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을, 낮은 논에는 ‘도랑배수기술(명거배수)’을 각각 시공했다. 특히 올해는 땅속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배수관 외에 보조적으로 수직배수관을 함께 설치했다. ▶무굴착 땅속배수기술: 땅을 따로 파지 않고 배수관과 소수재를 땅속에 동시에 묻어 물 빠짐을 돕는 기술 ▶도랑배수기술: 지표 위와 지표 부근의 토양수분을 제거하는 기술로 논 가장자리를 터파기(깊이 50cm)로 작업하고, 이랑 방향과 수직으로 일정한 간격마다 물 빠짐 골을 조성함 ▶수직배수관: 매설된 땅속 배수관 위에 필터매트(물을 빠르게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